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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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고다이바와 고디바 초콜렛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 00:44
고디바. 벨기에의 초콜릿 업체. 고급 초콜릿 메이커로 유명하며 국내에도 진출해 있다. 상호명은 11세기 영국 코번트리 지방의 영주인 리어프릭 백작의 아내(후처)였던 레이디 고다이바의 일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레이디 고다이바의 남편인 리어프릭 백작은 영주민들에게 가혹한 세금을 매기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는데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고다이바는 영주의 착취에 죽어가는 농민들을 불쌍히 여겨 세금을 줄여달라고 남편에게 간청했다. 하지만 백작은 이를 듣지 않다가 고다이바가 포기하지 않자 "만일 네가 나체로 말을 타고 나의 영지를 한바퀴 돌면 세금 감면을 고려하겠다." 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런 조건을 달면 포기하겠지라고 생각했던 백작의 예상과 달리 고다입는 진짜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머리카락으로만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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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셀카 저작권 사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 00:42
원숭이 셀카 저작권 사건. 2011년 영국의 자연 사진작가 데이비드 슬레이터는 촬영차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섬을 방문했는데 카메라를 검정짧은꼬리원숭이 '나루토'에게 뺏김. 나루토는 빼앗은 카메라를 가지고 놀면서 수백장의 셀카를 찍었는데 이 중에 유명한 사진인 해맑게 웃고 있는 나루토의 사진이 찍힘. 슬레이터는 자신이 찍은 사진들과 함게 원숭이 셀피 사진을 담은 '야생의 인격체'라는 책을 출간했고 많은 부수가 판매됨. 그러다가 원숭이의 셀카 사진이 위키피디아에 올라가 있는 것을 발견한 데이비드 슬레이터가 사진을 내려줄 것을 요청하면서 일이 시작됨. 위키피디아는 '원숭이의 셀카는 슬레이터의 저작물이 아니다' 라며 내릴 것을 거부했는데, 여기에 PETA가 끼어들어 자기네들이 원숭이의 저작권을 대행하겠다며 소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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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망 24시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 00:39
르망24시. 프랑스의 르망에서 열리는 자동나 내구 레이스 경기. 1923년부터 개최되어 엄청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다. 24시간동안 한 팀을 이루는 3명의 드라이버는 교체되지만 차는 쉬지 않고 그대로 달려서 가장 긴 거리를 달린 차가 우승하는 가혹한 레이스이다. F1이 속도를 겨루는 경쟁이라면 르망24시는 차의 내구성을 겨루는 경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르망레이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차의 내구성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에 유럽이나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적극적으로 출전한다. 동원되는 관객수가 거의 70만명에 달한하는데 관객들 중에는 아예 텐트 치고 캠핑하는 사람들도 많다. 경기장은 샤르트 서킷인데 전체길이 14km로 뮬산/아나지/르망의 세 지역에 걸쳐 있으며 공도도 사용한다. 이 코스를 달리는 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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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지어 후크를 발명한 사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 00:38
브래지어 후크를 발명한 사람은 톰소여의 모험과 허클베리핀의 모험을 쓴 작가 마크 트웨인이다. 발명 특허에는 새뮤얼 클레멘스라고 써 있는데 마크 트웨인의 본명이다. 당시에는 브래지어를 끈으로 묶게 되어 있었는데, 그의 아내가 브래지어 입는 걸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후크를 발명했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에는 여성들이 코르셋을 많이 입고 다녀서 큰 인기를 못끌었는데, 대박을 칠 것이라는 그의 예상과 달라서 낙심하는 그에게 그의 아내는 "발명 같은 거 하려 하지 말고 글이나 쓰세요" 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마크 트웨인은 그밖에도 발명에 관심이 많아 니콜라 테슬라와 교류를 하는 등 발명 활동을 계속하다가 거금을 투자한 제품을 다른 사람이 먼저 개발하는 등 큰 손해를 입기도 했다. 그밖에도 작전주에 손을 댔다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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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리탕 어원 논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 00:37
닭도리탕의 '도리'가 일본어의 잔재라는 증거도, 잔재가 아니라는 증거도 명확한 것이 없는 상황이다. 실제 토끼고기로 만드는 '토끼도리탕'이라는 음식이 있으며, 과거 문서에도 조리방법은 다르지만 도리탕(桃李湯)이라는 음식도 존재하고 또한 부분을 나타내는 용어로 '도리'라는 말이 별도로 있다. (웃도리, 아랫도리를 생각하면 될 듯). 국립국어원에서는 도리탕이라는 용어가 일제강점기시절 이후 문헌에서 나오고 있으며 옛날 기사를 찾아봐도 닭도리탕이 일본에서 온 말이라는 내용이 있다. 만약 이게 틀렸다면 틀렸다는 결정적 증거를 가져와라가 기본 입장이다. 또다른 문제는 닭도리탕이 일본어의 잔재가 있어서 순화를 한다고 하더라도 원래 조리법에 없는 '볶음'이라는 말을 넣어버려서 실제로 닭도리탕을 할 때 닭을 볶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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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고래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 00:36
현존하는 이빨고래 중 가장 큰 종. 수컷의 경우 길이 최대 20m에 50톤까지 나간다. 수중에서 최대 시속 40km의 속도를 1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낼 수 있으며 200기압이 넘는 해저 2천미터 이상 잠수가 가능하다. 주로 물고기나 문어, 오징어를 먹는데 대왕오징어도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머리에서 초음파를 발사해 먹이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박치기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실제로 배를 침몰시킨 사례가 여럿 존재한다. 향유기름때문에 많이 포획되어 한때 멸종 위기에까지 몰렸으나 석유산업의 발달로 개채수가 회복되었다. 또한 물 속에서 수직으로 몸을 세우고 자는데 카리브 해 도미니카 섬에서 향유고래들이 떼를 지어 자는 모습을 최초로 스위스의 사진작가 프랑코 반피가 촬영한게 '2017년 빅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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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으로 만든 베이컨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1. 23:10
[부연설명] Ecovative사의 자회사인 스타트업 Atlast Food에서 2020년 버섯 기반 베이컨(mushroom-based bacon)을 출시함. Ecovative사는 균사체를 이용한 친환경 버섯 포장재, 비건용 버섯 가죽 등을 생산해 오던 회사임. 버섯 베이컨은 6가지 재료로만 만들어져 있는데 균사체 슬라브(slabs)을 얇게 썰고 양념을 넣고 요리한 후 코코넛 지방으로 덮은 다음 포장함. 버섯 균사체 베이컨의 제조 기술에는 2년동안 수백만 달러가 투자되었음. 1에이커의 땅에서 3백만 파운드의 버섯 베이컨을 만들 수 있다고 하며, 동물성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적인 베이컨처럼 요리하고 맛보고 느끼도록 설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