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
고유민 선수의 자살과 포털 스포츠기사 댓글이 사라진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5. 13. 00:20
2020년 현대건설의 배구선수 고유민 선수가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초반엔 악플 때문에 자살했다는 설이 힘을 얻었다. 당시 고유민은 리베로로 전향한 후 부진을 겪자 엄청난 악플에 시달렸는데 뉴스 댓글이나 중계창에 패드립, 성희롱, 인신공격 등 차마 눈뜨고 보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그런데 이후 고유민 선수가 자살한 가장 큰 이유가 소속팀인 현대건설과의 마찰과 구단의 갑질이라는 점이 드러났다. 하지만 그 이전부터 포털 스포츠 뉴스에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원색적인 악플이 심각한 상황이었던 것은 사실이었기에 네이버와 다음, 내이트 등 포털사이트들은 스포츠란 댓글 서비스를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
총각네 야채가게 사장의 자서전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7. 13. 00:30
이은덕(과거 이영석이었다가 개명). 내전문대학에서 레크리에이션 학과를 졸업하고 일반 회사에 취직했으나 적응하지 못하고 트럭 행상을 시작, 수도권에 5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연 매출 500억 원대 프랜차이즈 ''총각네 야채가게'를 키워낸 성공신화로 주목받았다. 성공신화를 바탕으로 '총각네 야채가게'라는 이름의 드라마와 뮤지컬도 제작되었다. 프랜차이즈 모집 시 외부 모집이 아닌 본사 직원들 가운데 선발해 가맹점주가 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겉으로 보기엔 자본금이 없는 젊은 직원들이 가게를 차릴 수 있도록 월세보증금과 권리금, 인테리어 비용 등 목돈을 본사가 대주는 착한 기업인 줄 알았으나... 실상은 본사가 훨씬 우월적인 지위에 놓이다 보니 대표의 막말과 폭언이 잇달았고, 금품상납 요구도 거스르지..
-
직장 갑질 업주 최초 징역형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6. 23:34
2019년 7월 병원 구내식당을 위탁 운영해 온 사업주 A씨는 "상사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신고한 직원을 무단결근을 이유로 해고. 이후 부당해고로 문제가 되자, 이 직원을 일방적으로 멀리 떨어진 사업장으로 부당인사함. 해당 직원은 상사가 신입사원 환영회식을 명목으로 돈을 걷는가 하면, 일부 직원들은 수당을 많이 받을 수 없는 근무시간대에 편성하고 폭언도 일삼았다고 신고했다가, 대중교통으로 출근할 수 없는 곳으로 발령됨. 1심 재판부에서는 검찰이 청구한 징역 200만원을 넘어 징역 6개월형을 선고했지만 작은 기업을 운영하면서 미처 대응하기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집행유예 2년형을 때림. 그리고 이와 별도로 노동의 의미를 깨달으라며 보호관찰과 120시간 사회봉사를 명령함. 해당 형은 2심과 대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