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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로봇 애착(Human-Robot Attachment)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7. 21. 00:10
사람이 로봇에게 정서적인 유대감(emotional bond)을 형성하는 현상이다. 인간의 뇌는 기본적으로 상대의 얼굴을 찾고, 감정을 읽고, 상대의 의도를 추론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진화론적으로 상대방의 언어나 행동에서 의도와 마음을 읽어내도록 훈련된 사회적 동물이라고 설명하기도 하는데, 이를 심리학적으로 사회적 반응(Social Response)이라고 한다. 인간-로봇 애착(Human-Robot Attachment)은 발달심리학에서 아기가 양육자에게 느끼는 감정적 결속을 뜻하는 존 볼비의 애착 이론을 인간과 로봇의 관계에 대입한 것으로, 전장에서 병사들이 로봇에게 지나친 유대를 느끼거나 노인 간호나 아동 교육용 반려 로봇이 사용자와 정서 교감을 하는 현상을 의미하기도 한다. 최근 로봇계에는 이러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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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더 냄새가 나는 이유는?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7. 20. 00:10
가끔 보면 아이들이 영유아였을 때는 몸에서 좋은 냄새가 났는데 청소년이 되면서 몸에서 나는 채취가 심해지고 역해졌다는 고민이 있는 경우가 있다. 청소년 본인도 자신의 몸에서 나는 냄새에 대해 고민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다. 어떤 경우에는 다 큰 성인일 때 보다 청소년 때 더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는 성장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일단 청소년들은 신진대사가 성인에 비해 매우 왕성하다. 그래서 어른들에 비해 분비물 같은게 더 많다. 어른들은 하루 이틀 정도 샤워를 하지 않아도 별 티가 나지 않는 반면 청소년들은 하루만 샤워를 하지 않으면 꿉꿉한 냄새가 나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리고 청소년들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으로 성장하면서 아포크린 땀샘이 발달하는데, 이 땀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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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 축구부에 대한 진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7. 19. 00:10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경기고 축구부와 야구부가 폐부를 놓고 시합을 했는데 축구경기에서 야구부가 축구부를 이겨서 경기고 축구부가 없어졌다는 믿지 못할(!) 이야기가 퍼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과연 사실일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거짓이다. 일단 경기고 야구부는 나름 명문 야구부로, 오승환, 황재균, 오지환 등의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한 바 있다. 또한 경기고엔 역대로 취미로 하는 아마 클럽팀 말고 엘리트 축구팀이 있었던 적이 없었다. 마지막으로 저 위에 언급한 저당시 동창회장은 다른 사람이었다. 그리고 저 얘기는 한때 황동했던 '개폐위'(개축구폐지위원회, 맹목적으로 축구를 음해하고 공격하던 인터넷 카페)에서 퍼트렸단 설이 있다. 그러니까 저 말이 진짜라고 믿는 건 말도 안 되는 유언비어에 속았다는 걸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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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솥밥, 돌솥비빔밥의 기원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7. 18. 00:10
돌솥밥은 즉석에서 소량으로 밥을 지을 수 있고, 곱돌(다른 돌보다 무게가 두배라 곱돌이라고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보통 각섬석 또는 활석 계통의 천연 검은색 돌을 지칭한다. 돌솥 외에도 고기 굽는 불판으로 사용하기도 한다)의 특성상 온도가 고르게 유지되므로 식사를 마칠 때까지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돌솥을 이용해 돌솥비빔밥을 처음 만든 것은 1960년대 말 전주 비빔밥 골목에 있던 한 비빔밥집(중앙회관이라고 한다)에서 비빔밥을 오랫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다 창안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전주곱돌비빔밥'이라고 이름을 붙였지만 이후 '돌솥비빔밥'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이후 신세계백화점의 팔도민속전을 통해 서울까지 진출하게 되었고 곧이어 전국으로 퍼지며 선풍적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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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체(Cultural Lag)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7. 17. 00:10
문화지체(Cultural Lag)는 경제나 기술 같은 물질문화의 발전 속도를 도덕이나 철학, 제도 같은 비물질문화가 따라잡지 못해 발생하는 사회적 부조화 현상을 의미한다. 미국의 사회학자 W.F. 오그번이 처음 사용한 말로 급속하게 발전하는 기술과 이에 따른 사회의 발전에 의식과 제도가 따라가지 못해서 생기는 과도기적 혼란을 뜻한다.예를 들어 기술의 발전에 따라 차량의 수는 갈수록 늘어나지만 질서의식이나 건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지 않는다거나 에너지 소비량은 증가하지만 에너지소비문화나 환경에 대한 인식은 뒤처진다거나 하는 것은 모두 문화지체현상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지엽적인 것뿐만 아니라 현재는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급격한 사회적 발달이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사회문화적 환경이나 이를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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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앞에 야자수잎을 덮은 드라마 고증은 맞나?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7. 16. 00:10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보면 유리창 앞유리에 야자잎을 붙여 놓고 가는 트럭이 눈에 띈다. 이렇게 하면 앞이 안보일 텐데 그냥 현지 분위기를 내기 위한 방편일까? 아니면 실제 고증을 기반으로 한 장면일까? 정답은 후자이다. 실제 이렇게 하고 다녔다고 한다. 실제 태평양 전쟁 당시 트럭의 앞유리 일부와 차체 전체를 나뭇잎이나 야자잎으로 위장한 경우는 매우 흔했다. 위장을 하는 이유는 항공기에 들키지 않기 위해서인데, 트럭이 숲 속에 있더라도 앞유리의 반사광 때문에 공중에 있는 비행기에 아주 잘 발견되어서 바로 표적이 되었다고 한다. 실제 미 육군 공병대의 제2차 세계대전 위장 교범도 트럭의 앞유리와 창문, 헤드라이트의 반사 때문에 위치가 노출될 수 있으므로 담요나 주변 재료로 덮으라고 되어 있다.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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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질색하고 누구는 없어서 못먹는 홍어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7. 15. 00:10
홍어회. 일반적으로 회는 바로 잡은 생선의 살을 뜻하나 홍어회는 보통 삭힌 홍어회를 뜻한다. 초고추장이나 양념장에 찍어 먹는 홍어회 외에 돼지고기랑 묵은지와 함께 먹는 삼합(옛날엔 돼지고기가 비쌌는데 지금은 홍어가 더 비싸다고 한다.)이 가장 유명하다. 그밖에 전남 지역 잔치상에 꼭 올라오는 홍어찜, 채 썰어 미나리를 섞어 초고추장에 새콤하게 무쳐서 초보자도 접근이 용이한 홍어무침, 홍어전이나 튀김 등이 있으며 홍어의 내장을 끓여 먹는 홍어애탕이나 홍어물코가 최종보스 격이다. 홍어회의 기원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흑산도에서 육지까지 배로 잡은 홍어를 옮기는데 그 기간이 길어져 자연스럽게 발효가 되었다는 설. 고려 말 왜구의 노략질 때문에 백성들이 섬을 버리고 떠나야 했는데 갔다 왔더니 항아리나 볏짚에 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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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에서 부사장까지 올라간 리처드 몬타녜즈의 실화는 진실인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7. 14. 00:10
리처드 몬타녜즈의 '플레이밍 핫 치토스' 개발 비화('Flaming Hot이라는 영화로까지 만들어졌다.)는 진실과 거짓이 섞여 있는 이야기이다. 일단 '플레이밍 핫 치토스'를 개발한 건 리타드 몬타녜즈가 아니고 1989년 미국 텍사스주 플레이노에 있는 프리토레이 본사의 마케팅 및 제품 개발 팀에서 기획했다. 또한 몬타녜즈가 CEO에게 제안을 하고 프레젠테이션을 했다는 1992년에는 이미 플레이밍 핫 치토스가 미국 일부 지역에서 테스트 판매 중이었다. 또한 몬타녜즈는 10년간 청소부 일을 한 게 아니고 처음에는 청소부로 입사했지만 얼마 후 공장 기계를 다루는 오퍼레이터로 승진했다. 그렇다면 리차드 몬타녜즈는 거짓말만 한 사기꾼인가? 그건 또 아니다. 몬타녜즈가 캘리포니아 공장에서 직접 매운맛 시제품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