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회사에서 사람을 뽑으면 돈이 얼마나 들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3. 13. 00:10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 중 하나가 직원 한 명을 뽑으면 회사는 그 사람의 연봉만큼만 비용이 드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연봉 외에도 세금이나 보험 등 필수로 내야 하는 것부터 공간, 비품, 별도의 경비나 복지 등의 비용도 들어간다. 아무래도 연봉의 높고 낮음에 따라 변동이 되지만 보통 이 비용은 연봉의 30%부터 많게는 연봉만큼 든다고 본다. 그리고 회사가 직원 한 사람이 벌어다 주기를 바라는 수익도 있다. 원가가 많이 처지하는 원재료가 많이 투입되는 부분(ex. 음식료업)은 연봉만큼의 수익을 올리면 손해는 보지 않았다고 하지만, 컨설팅이나 회계 쪽 같이 자산이 "사람"과 "지식"인 쪽은 연봉의 3배는 벌어줘야 된다고 본다. 또한 연차에 따른 역량과 퍼포먼스 기대치도 있다.
-
철근콘크리트로 지은 아파트가 100년을 가지 못하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3. 12. 00:10
철근 콘크리트 골조는 이론상 100년을 버티는 게 가능하다고 한다. 건축을 할 때도 '100년 가는 건물'을 목표로 한다는 얘기도 많이 나온다. 하지만 철근 콘크리트로 지은 아파트는 실제로는 지은 지 30~40년만 되면 여기저기 노후되고 재개발 이야기가 나온다. 가장 큰 문제는 건물 자체의 구조적 문제라기보단 배관이나 배선이 30~40년이면 노후화되어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건물이 오래가려면 기둥식 구조로 지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특히 공동주택 건축물)은 건설의 속도와 용이성, 무엇보다 비용 문제로 벽식 구조로 짓기 때문에 오래가지 못한다. 벽식 구조의 가장 큰 단점은 구조변경이나 수리가 어렵다는 점이며 무엇보다 배관과 배선이 벽에 매립되어 있어서 손을 대기가 힘들기 때문이다.일례로 충정로에 있는 충..
-
뱀이 자기 꼬리를 먹는 우로보로스 현상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3. 11. 00:10
뱀이 자기 꼬리를 먹는 현상은 주로 환경 변화(소음, 강한 빛, 부적절한 온도)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 변온 동물 특유의 체온 조절 실패(과열로 인해 정신이 몽롱해서 저기 꼬리를 먹이로 착각), 혹은 허기로 인해 자신의 꼬리를 먹이로 오인하여 발생하는 자해 행동이다. 자연환경이 아닌 사육 환경에서 주로 발견되며, 꼬리를 계속 삼키면 위험하므로 빼내야 한다. 하지만 무턱대고 잡아당기면 위험한 것이 뱀은 신체구조상 입안으로 들어온 먹이를 자의가 아닌 상태로 빼내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는 뱀을 즉시 차가운 물이나 시원한 그늘로 옮겨 체온을 낮춰주고 안정시켜 주면 꼬리를 놓는 경우가 많다. 혹은 손세정제 같은 자극적인걸 발라주면 뱉기도 한다.
-
권총 탄두는 둥근데 소총 탄두는 뾰족한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3. 10. 00:10
일반적으로 보통 소총탄 탄두는 뾰족한데 권총탄 탄두는 둥근 모양을 하고 있다. (물론 100%는 아니다.) 이렇게 만드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1. 소총탄은 사거리와 관통력 확보가 목적인데 권총탄은 근거리에서 사격하며 표적에 맞았을 때 충격량을 높이기 위해2. 탄창에서 약실로 탄환이 슬러이드해서 올라올 때 걸리는 거 방지3. 권총탄은 소총에 비해 비교적 속도가 느려서 공기저항의 영향을 받음. 또한 운동량이 낮아서 탄환의 무게를 최대한 늘려야 하는데 둥근 모양이 효율적임4. 뾰족한 총알 만드는 것보다 둥근 총알 만드는 게 제조단가가 더 쌈
-
광합성을 하는 바다 민달팽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3. 9. 12:21
코스타시엘라 쿠로쉬매(Costasiella kuroshimae). 나뭇잎달팽이, 나뭇잎양(Leaf sheep)라고도 불린다. 바다 민달팽이의 일종이다.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깊은 바닷속에 서식하며 5mm 정도로 아주 작다. 주로 산호초 주변에서 바닷속의 식물들을 먹고사는데, 특이하게 이렇게 섭취한 엽록체로 광합성을 할 수 있다. (태어났을 때는 체내에 엽록소가 없다.) 이 엽록체는 광합성을 해서 도움이 되거나 혹은 '식료품 저장고'로서 달팽이가 장기간 음식 없이도 생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기재를 색소체 탈취(Kleptoplasty)라고 하는데 어원은 고대 그리스어의 κλέπτης (kléptēs)에서 유래했으며, '도둑'을 뜻한다. 숙주가 색소체, 특히 조류의 엽록체를 가져와서(격리) 광..
-
훈민정음 창제를 반대한 최만리의 주장은 타당한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3. 8. 00:10
최만리는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강원도관찰사와 집현전 부제학 등을 역임하는 등 조선 초기의 대표적인 유학 실무자이다. 특히 그는 조선왕조 전체를 통틀어 217명밖에 인정받지 못한 청백리 중 으뜸으로 청렴하고 올곧은 관료였다. 하지만 최만리는 세종이 훈민정음을 창제 및 반포에 반대하여 1444년 정창손, 하위지 등과 함께 상소를 올렸다. 이를 '갑자상소문'이라고 하는데, 최만리는 훈민정음에 대해 아래와 같은 이유로 반대했다.- 중국의 한자와 방식이 다르다.- 새로운 문자를 만드는 것은 일본, 여진, 몽골, 티베트 같은 오랑캐나 하는 일이다.- 원래 존재하던 이두는 조악하기는 하나 한자를 배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한자와 관련이 더 적은 한글을 쓴다면 한자를 아는 자가 적어질 것이다.- 훈민정음을 반포..
-
학업 성적이 뛰어났고 시를 잘 썼던 스탈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3. 7. 00:10
이오시프 스탈린은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학업 성적이 매우 뛰어났다고 한다. 그러나 러시아 문화를 강요하고 짜르에게 복종을 강권하는 억압된 학교 분위기에 반항하여 혁명과 그루지야 독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학생시절 다윈의 책 등을 접하며 무신론적 사고와 반정부적 성향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학교 다니던 시절 가명을 써서 조국 그루지야의 애국심을 강조하는 시를 쓰기도 했는데, 그루지야 귀족들 사이에 널리 퍼지고 잡지에도 실리고 그루지야 교과서에 실리는 등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이후 학교를 자퇴하고 레닌의 글을 읽고 감명받아 볼셰비키당에 입당하면서 혁명세력에 본격적으로 가담하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스탈린은 공산당 서기장이 된 후 그루지야 탄압에 앞장섰다.
-
시모바시라(霜ばしら)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3. 6. 00:10
시모바시라(霜ばしら). 미야기현센다이시에서 가을부터 봄(10월~4월)에만 판매하는 사탕과자. 이름은 서릿발, 혹은 소리기둥을 뜻하는데 미세한 설탕 줄기들이 겹겹이 쌓여 실제 서릿발 같은 식감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살짝 깨물면 바사삭하고 깨지는 쾌감이 뛰어나고 입안에 넣으면 달콤하게 사르르 녹아내린다. 메이지 20년 경인 19세기 말 센다이 번주였던 타데 가문의 어용과자점인 쿠코쿠타마자와에서 처음 만들었다고 한다. 숙련된 장인이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서 막 사 먹지는 못하고 주로 기업체 선물용이나 답례용으로 소비된다.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구하기 쉬워졌다고. 습도가 높으면 제작이 안되기 때문에 건조한 겨울에만 만들고, 충격에 매우 약하고 습기에 잘 녹기 때문에 파손 방지+습기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