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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호랑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9. 11. 00:10
인도 오디샤주 시밀리팔 지역에는 흑색 호랑이(black tiger)가 유명하다. 완전히 검은 호랑이라기보단 검은 줄무늬가 비정상적으로 넓고 촘촘하게 발달한 호랑이를 의미한다. 그러니까 검은 줄무늬가 지나치게 넓어져 서로 붙어서 검은색 같이 보이는 것이다. 검은 호랑이의 목격담은 1700년대부터 전설처럼 전해져 왔다. 그림으로도 남아 있지만 검은 표범을 검은 호랑이로 착각한 경우도 많아 실존 확인이 어려워졌다. 그러다 1970년대 미국 오클라호마 시립 동물원에서 평범한 벵골 호랑이 사이에서 검은 호랑이 한 마리가 태어났다. 안타깝게도 태어나자마자 어미에게 물려 죽었지만 동물원은 검은 호랑이를 박제해서 남겼다. 1992년 델리 남부 티스 하자리에서 밀렵꾼이 손에 넣은 검은 호랑이 가죽이 발견되어 압수된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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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있는 나가의 눈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9. 10. 00:10
태국 북동부 붕깐 주 푸랑카 국립공원의 나카 동굴에는 나가의 눈(Naga’s Eye)이라는 특이한 자연지형이 있다. 사암에 만들어진 지름 약 2m의 커다란 자연 웅덩이인데, 우기에 이 웅덩이에 눈이 고인 뒤 햇빛이 특정 각도로 비치면 물의 반사와 바위의 색깔이 어우러져 홍채와 동공을 가진 커다란 눈처럼 보인다. 마치 거대한 파충류나 신화 속 동물의 눈동자와 비슷한 모습 때문에 동남아와 인도에 전해져 내려오는 상상의 뱀 또는 용과 비슷한 존재인 나가의 눈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실제로 나카 동굴 주위에는 일사균열로 인해 만들어진 뱀의 비늘이나 몸통처럼 보이는 독특한 암석 무늬가 있어서 예전부터 거대한 나가가 돌로 변했다는 전설이 있다. 이 나가의 눈을 제대로 보려면 우기인 5~10월에 가는 게 가장 좋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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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에서 양피지는 매우 고가의 귀중품이었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9. 9. 00:10
중세를 무대로 한 판타지 소설이나 만화, 애니를 볼 때 종이가 없는 설정에서 종이 대신 양피지를 많이 사용하는 장면을 가끔 볼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중세에서는 양피지, 특히 양피지로 만든 책은 매우 고가의 귀중품이었다. 양피지(parchment)는 동물(주로 양)로 만들었는데 주로 어린양이나 염소, 송아지의 가죽으로 제작되었다. 최고급 양피지인 '벨럼'은 중요한 성서나 왕실 문서 등에 사용되었는데 어린 송아지 가죽만 사용했다. 성경 한 권이나 대형 서적 한 권을 만들기 위해 최소 100~300 마리 이상의 동물 가죽이 필요했다. 당시 가축의 가죽 자체가 그렇게 희귀한 건 아니지만 양피지로 만드는 방법도 매우 까다로웠다. 가죽의 털과 지방을 제거하기 위해 석회수에 장시간 담근 후, 특수한 틀에 팽팽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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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우승 후 경기장 청소부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축구선수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9. 8. 00:10
디에고 리바스(Diego Ribas)는 브라질의 축구선수로 2002년 프로에 데뷔한 후 2022년까지 활약하고 은퇴했다. 그의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어난 기술과 창의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A매치에는 34경기에 출장해서 4골을 기록했는데 2004년 및 2007년 브라질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을 따기도 했다. 디에고 리바스는 현역 마지막 시즌이자 플라멩구의 주장을 맡았던 2022년 코파 두 브라질(브라질의 FA컵)에서 코린치아스를 승부차기로 꺾고 우승했다. 결승 2차전에 출장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찌 보면 자신의 마지막 결승 무대를 우승으로 마무리한 디에고 리바스는 선수들의 우승 세리머니가 끝난 후 우승 트로피를 들고 경기장 청소를 위해 대기하고 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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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남녀 성대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9. 7. 00:10
2026년 6월 1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브레이킹다운 20에 남녀 성대결이 벌어졌다. 현역 폭주족 총장이자 아마추어 격투기 대회 챔피언인 18세의 여성 미야모토 레이는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두려움을 극복하겠다며 남성 파이터 토시조(RIZEN이라고 프라이드의 후계자 격 단체 출신)와 경기를 가졌다. 당시 경기는 75kg 이하 웰터급 킥 룰로 편성되었는데 계체량 기준으로 미야모토 레이는 약 65kg, 토시조는 약 55kg로 미야모토 레이가 약 10kg 정도 더 나갔다고 한다. 둘은 경기 전 인터뷰 때에도 서로 몸싸움을 하는 등 신경전이 매우 격했으며 그러다 보니 경기 역시 상당히 공격적인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초반에는 미야모토가 체급차를 앞세워 밀어붙이며 펀치를 날렸으나 점차 토시조가 실력차를 활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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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교의 담그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9. 6. 00:10
몰몬교 밈 중에 '담그기(Soaking)'라는 게 있다. 몰몬교는 혼전순결 교리가 엄격한데 이를 피하기 위한 편법이다. 이거 논리가 뭐냐면 삽입을 했더라도 왕복행위를 안 하면 성적인 '마찰'이나 '움직임'이 없으므로 공식적인 성관계를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여기서 한단계 더 나간 것이 '점프 험핑'이나 '프로보 푸싱'인데 당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이면 교리에 어긋나므로, 친구 같은 제삼자가 두 사람 침대 옆에서 뛰거나 매트리스를 흔들어 외부의 힘으로 마찰(?)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것 역시 자신들이 직접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에 괜찮다는 논리이다. 당연히 몰몬교에서는 이런 건 단순한 인터넷 밈일 뿐이며 이러한 행위가 성행위가 아닌 게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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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깡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9. 5. 00:10
바리깡. 정식 명칭은 이발기이며 영어로는 Hair clippe라고 한다. 두 개의 빗 모양 칼날이 좌우로 빠르게 움직이며 모발을 절삭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원래는 애완동물의 털을 깎는 기계를 개조해서 제작했다고 한다. 최초의 수동 이발기는 1855년 세르비아 이발사인 니콜라 비즈미치가 발명했다고 하며,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바리캉 에 마르(Bariquand et Marre)라는 회사에서 수동식 이발기를 발명하고 특허를 내서 대량 생산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자동 바리깡이 대세로 수동 바리깡은 거의 사용되지 않지만 일부 이발사들이나 군대 등에서는 아직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자동 이발기는 1919년 레오 왈(Leo J. Wahl)이 처음 발명했다. 이후 년 왈 클리퍼라는 회사를 차려 전동식 바리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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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방을 밟지 말라는 미신은 왜 생긴걸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9. 4. 00:10
우리나라에는 예로부터 문지방을 밟으면 안 된다는 미신이 있다. 이는 전통적으로 문지방과 문을 단순한 드나드는 통로가 아니라 집 안과 바깥을 나누는 특별한 경계로 보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발전되어 문지방은 단순한 그냥 나무판이 아니라 안과 밖, 삶과 죽음을 가르는 경계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붙게 되었다. 한국의 전통신앙에서는 문턱을 신성한 장소 또는 신이 머무는 곳으로 여기는 관념도 있었고, 문지방을 밟는 행위를 좋지 못하게 여긴 것도 그 때문이다. 또한 문지방을 밟지 말라는 것은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유효한 생활팁이었다. 일단 문지방을 잘못 밟았다가 넘어질 수 있다는 문제도 있거니와, 한옥의 문지방은 문틀을 지탱으로 문짝이 틀어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중요한 목조 구조물인데, 사람이 자주 밟으면 문틀이 기울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