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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왕가나 귀족들이 유럽에 살지도 않는 사자를 문장에 넣은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10. 2. 00:10
사실 사자는 유럽에 살지는 않지만 기독교적 관점에서 보면 의외로 친근한 존재였다. 성경에서 사자는 '유다 지파를 상징하는 존재이기도 했고, 예수 기독교 전승에서 용맹과 권능, 왕권을 상징하는 대표적 존재였다. 또한 로마 문화의 유산이기도 했다. 로마 제국 시기는 북아프리카나 지중해 연안에서 포획된 사자가 원형경기장 등에 자주 등장했는데 이것이 전해져 내려오면서 유럽에서는 '사자=동물의 왕, 강력한 군주'라는 인식이 뿌리내렸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실제로 봤던 동물이라기보다는 용과 같이 성서나 고대 문헌, 동물 우화집이나 왕실 문화 등을 통해 전해져 내려온 상상의 동물로서 '왕은 사자처럼 용맹하다'라는 정치적, 종교적 은유였다고도 볼 수 있다. 실제로 볼 수 있었던 맹수인 곰이나 늑대는 이미 성서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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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운동 종목의 경우 동메달을 두 팀한테 주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10. 1. 00:10
운동 종목들 중에 체력 소모가 많은 종목, 혹은 투기 종목들의 경우 선수 보호와 부상 위험 방지를 위해 굳이 3,4위전을 하지 않고 두 명에게 모두 동메달을 수여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투기종목의 경우 패배 후 짧은 시각 내에 피로 및 타박상에서 회복해서 한 경기 더 하는 게 가혹하고 부상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그리고 격투 종목이나 일대일 맞대결 경기의 경우 결승 진출에 실패한 선수들은 정신적으로 큰 좌절감을 느낀 상태인데 동기 부여가 떨어진 상태로 경기에 임하면 집중력이 떨어져 대형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더욱 커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대회 특성에 따라 일정이 촉박하거나 참가자가 많은 경우에도 3,4위전을 안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성별로 단복식이나 체급별 경기가 많은 경기들, 그리고 경기시간이 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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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와 킥복싱의 차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9. 30. 11:03
킥복싱과 무에타이는 둘 다 타격 중심의 입식 격투기이지만 그 뿌리는 완전히 다르다. 무에타이는 태국의 오랜 전통 군사무술에서 발전한 격투기이고, 킥복싱은 일본의 복싱 프로모터 노구치 오사무가 무에타이와 가라데, 복싱을 접목해 만든 격투 스포츠이다. 킥복싱은 복싱 체육관을 운영하던 노구치 오사무가 1960년대 가라테와 무에타이 교류전을 기획했다가 무에타이의 정강이 킥과 접근전 타격에 큰 충격을 받고, 여기에 복싱의 주먹 테크닉과 가라테의 발차기 기술을 만들어 낸 격투 스포츠이다. 1966년 일본 킥복싱 협회가 만들어졌고, 이후 노구치가 만든 킥복싱은 일본 TV 방송을 통해 흥행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유럽과 미국으로 건너가 발전하였으며 일본 내에서도 K-1 같은 입식타격대회가 만들어지는데 큰 영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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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낮아지는 카페의 테이블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9. 29. 00:10
패스트푸드점의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는 딱딱한 의자, 카페의 한없이 낮은 테이블 등은 손님들의 '다 먹었으면 자리 차지하지 말고 빨리 나가라'라는 "고도의" 마케팅 전략이다. 또한 최근 들어 카페 테이블 크기도 점점 작아지는 추세인데, 음료나 간단한 소지품 등을 올려놓을 수는 있지만 노트북이나 서류, 여러 개의 음식을 펼쳐 놓고 장시간 작업하기에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그밖에 매장 중앙에 대형 공유 테이블을 두거나 통유리로 내부가 노출되게 만들면 대기하는 손님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느껴 무의식적인 심리적인 압박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 그 외에 패스트푸드점의 밝고 강한 조명은 긴장감을 유지시켜 쉬는 느낌을 줄이고, 빠른 의사결정과 식사를 유도한다. 빨강이나 노랑 원색의 차가운 색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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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월병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9. 28. 00:10
월병(月饼). 보름달 모양을 닮았다 하여 월병이란 이름이 붙은 중국의 과자의 일종. 밀가루, 설탕, 식용유(버터)로 만든 반죽 안에 다양한 소를 넣어 만든다. 속에 들어가는 내용물은 지역에 따라 약간씩 따르다. 중국의 명절인 중추절에 달과 달의 여신 항아에게 제물을 바치고 가족의 단합과 화합을 상징하는 '단원(團圓)'을 기원하여 나누어 먹는다. 한나라 때 서역(호나라)에서 건너온 과자인 '호병'이 월병의 조상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유명한 설은 명나라를 건국한 주원장이 원나라와의 전쟁 당시 중추절에 공격 날짜가 적힌 쪽지를 월병 속에 숨겨 전달해 승리를 거두었고, 이후 주원장이 매년 중추절이 되면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월병을 신하들과 백성들에게 나누어 준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당나라 시절 당현종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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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대표팀이 일본 회사원 팀에서 박살났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9. 27. 00:10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에서 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 대표팀에게 무기력하게 패배한 후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에 패한 것은 2006년 카타르 도하 참사 이후 20년 만이고, 한일전 영봉패는 야구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 프로선수들이 나간데 비해 일본은 사회인야구팀이 주축이 되었기 때문에 비난의 수위는 더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프로팀이 회사원 팀한테 박살났다' 라고 자극적인 워딩을 붙여서 그렇지 일본사회인야구는 기업들의 실업리그로 나름 엘리트 야구 카테고리에 속한다.(지자체나 자발적 후원으로 운영되는 클럽팀도 있긴 하다) 사회인야구라고 해서 우리나라의 취미 레벨의 사회인야구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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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치스 포도주스의 유래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9. 26. 00:10
치과의사이자 목사였던 토마스 웰치는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는데 성경에 분명히 과음하여 취하지 말라는 내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찬식에서 주는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취하지 않는 포도주'를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웰치는 포도즙은 짜두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발효가 되어 알코올 성분이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때마침 파스퇴르 박사가 발견한 저온살균법을 이용했다. 저온살균법으로 알코올을 만드는 효모를 파괴했던 것이다. 웰치는 1869년 '발효되지 않은 와인'이라며 이 제품을 상품화했지만 사람들의 외면 속에서 4년 만에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사람들은 와인을 더 좋아했기 때문에 마셔도 취하지 않는 웰치의 발효되지 않은 와인을 선택하지 않았던 것이다. 아버지의 실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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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마다 회자되는 기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9. 25. 01:13
중앙일보에서 2019년 2월 6일 올린 기사. 작성한 기자는 이태윤 기자와 이병준 기자. 명절마다 어머니와 며느리들이 고통을 겪는다는 것을 알리려던 목적의 이 기사는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레전드가 되었다. 시작은 기사가 말이 안된다는 네티즌들의 지적이었다. 네티즌들이 '3대 독자라면서 왜 기사에 숙모와 형수, 삼촌들이 등장하냐?' 며 지적하자 기사가 갑자기 고모와 외숙모, 고모부와 외삼촌으로 수정되었다. 이에 '외삼촌과 외숙모는 자기 집 제사 안 지내고 왜 여기서 제사를 지내냐?'라는 지적이 이어지자 외삼촌과 외숙모가 기사에서 사라졌다. 그 과정에서 기사 속의 외삼촌네 아이들은 졸지에 부모 없는 아이들이 되어버렸다. 뿐만 아니라 기사 위쪽에는 할머니가 3대 독자와 차례상을 차렸다고 나와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