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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렛나룻뿔칼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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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작은 둥지를 짓는 구렛나룻칼새카테고리 없음 2022. 9. 7. 00:55
구렛나룻뿔칼새는 둥지를 딱 알 하나 들어갈 자리만큼만 만든다. 그러다보니 둥지 위에서 알을 품을 수가 없어서 둥지 뒤에 걸터앉아 가슴 깃털을 부풀려서 알을 품는다. 새끼 새가 앉을 곳도 부족해 보이지만 새끼 새는 태어난 후 일주일만에 성장해서 둥지를 떠난다. 작은 둥지지만 견고성은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구렛나룻뿔칼새는 자신의 깃털과 침을 이용해서 가지 한가운데에 둥지를 만드는데 보기보다 튼튼해서 가지 한가운데에 잘 붙어 있는다. 둥지를 이렇게 짓는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지진 않았지만 천적의 둥지 습격을 막기 위해서라고 보는데, 새둥지 자체가 천적들에 눈에 띄기 쉬워서 습격 목표가 되는 일이 많다보니 구렛나룻뿔칼새는 아예 둥지가 없을 것 같은 나뭇가지 한복판 같은 곳에 둥지같지도 않은 작은 둥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