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
냄새로 이상형을 찾는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1. 21. 19:58
곤충과 동물은 교미 대상을 찾을 때 시각 정보 말고도 몸에서 나는 냄새의 정보 역시 매우 중요하다. 많은 동물들은 페로몬을 이용해 서로의 유전정보를 뽐내고 서로가 우월하다며 여기저기 채취를 남기게 되면 상대는 자연스럽게 끌리는 냄새에 이끌리게 된다. 인간 역시 이상형을 찾을 때 후각 정보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인간이 가진 후각 관련 유전자는 1000개 이상으로 시각 관련 유전자의 3배가 넘는다고 하는데, 인류의 진화과정에서 냄새를 맡는 능력이 대단히 중요했다는 증거이다. 인간은 건강한 자식을 남기려는 본능이 있다. 아이가 건강하기 위해선 면역력이 좋아야 하는데 면역력이 좋기 위해서는 자신의 면역체계 유전자와 최대한 다른 면역체계 유전자를 가진 사람을 만나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본능적으로 나와 ..
-
체온이 진짜 면역과 관계가 있을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6. 20:07
체온이 면역과 관계가 있다는 얘기는 일정 부분 사실임. 실제로 사람의 체온이 낮은 사람에 비해 높은 (물론 정상 범위 안에서) 사람은 효소 기능과 신진대사가 활발해짐. 체내에 있는 '감염에 반응하는 세포시계'가 빨라진다는 이야기도 있음. 외부 침입한 병균을 죽이기 위해 우리 몸의 체온이 올라가는 것도 자기면역체계의 일환 중 하나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 '체온 면역 요법'에서 주장한 대로 체온이 1도 내려가면 면역력이 30% 떨어진다느니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몇%가 오르니, 심지어 암이 없어졌다느니 하는 건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음. 체온이라고 하는데 그게 구강체온인지 피부체온인지 직장체온인지도 명확하지 않고, 면역력이 높아졌다 낮아졌다 한다는데 그게 정확히 어떤 수치인지 명확하지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