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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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보물 중 외국에서 만들어진 것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5. 1. 16. 00:10
우리나라에는 외국에서 만들어진 후 보물로 지정된 유물이 4개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고대 그리스 청동 투구이다. 손기정 옹이 베를린 월드컵 마라톤 금메달을 따고 부상으로 받은 유명한 투구로 독일에서 주지 않고 뭉개고 있었는데 우리가 반환 운동을 벌이고 나치한테 이 유물을 뺏긴 그리스까지 나서서 "준다고 했으면 좀 줘라."라고 거들고 나서서야 1986년 손기정 옹에게 반환되었다. 이후 손기정 옹이 국가에 기증해서 보물로 지정되었다. 그밖에 유럽 혹은 중동지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원본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계림로 보검 2개는 유럽에서 넘어온 물품이다. 그밖에 전등사 철종(종에 새겨진 명문을 통해 북송 철종 때 숭명사에서 만들어진 종이라는 점을 명확히 알 수 있다.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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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호의 보물 소유권을 주장하는 나라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2. 5. 00:10
산호세(San Jose)호. 스페인 국왕 펠리페 5세의 함대에 속했던 군함. 1708년 콜롬비아 앞바다에서 영국 함대와 싸우다 침몰했다. 600명의 선원도 침몰 당시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산호세호는 스페인의 펠리페 국왕에게 전달하기 위해 볼리비아와 페루 등 중남미 식민지에서 끌어모은 200t가량의 금과 은, 에메랄드 등을 가득 싣고 있었다고 한다. 이들 보물의 추정 가치는 170억 달러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어 '모든 난파선의 어머니'라고 불린다. 정확한 침몰 위치는 2015년 확인되었다. 2022년 콜롬비아 해군이 바닷속에 잠겨 있는 산호세 호의 영상을 공개했는데 배의 잔해 근처에는 금화로 보이는 금속물체와 정교한 무늬가 그대로 남아 있는 도자기, 대포로 추정되는 잔해도 발견되었다. 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