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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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돈 요오드를 상처에 직접 바르면 안된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0. 17. 00:10
포비돈 요오드. 요오드(아이오딘)가 들어 있는 외용 살균소독 작용을 하는 의약품. 소위 말하는 '빨간약'이다. 국내에선 (주)퍼슨에서 생산한 제품이 널리 알려져 있다. 요오드의 공식 명칭이 아이오딘으로 바뀌었지만 상표명인 포비돈 요오드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독일의 이게파르벤(유럽 최대의 의학/화학 기업연맹. 설파제와 페니실린으로 2차 대전 때 많은 부상병들을 치료했으나 홀로코스트의 유대인 학살과 생체실험에 적극 협조하며 치클론 B를 양산하여 2차 대전 후 해체되었다)에 의해 개발되었다. 그전까지 상처 소독에 널리 쓰이던 머큐로크롬과 요오드팅크가 각각 수은 화합물이라는 문제와 매우 강한 자극 때문에 쇠퇴한 후 '빨간약'의 타이틀을 이어받았다. 아이오딘의 강한 산화성을 이용해 광범위한 세균이나 곰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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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상처에 따개비가 자랄 수 있을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6. 00:09
실제 사람 손바닥에 따개비가 기생한 사례가 있긴 함. 요트를 즐기던 크리스라는 사람이 어느날 손바닥에 통증을 느낌. 고통 때문에 주먹을 쥘 수도 없는 지경이었고 병원을 가도 차도가 없었는데 심지어 도통이 너무 심해 심야에 응급실에 가서 모르핀을 맞아야 할 정도였다고 함. 심지어 손바닥에 손톱 같은게 나타나서 샘플을 채취해 봤더니 따개비였다고 함. 손바닥 내부에서 따개비가 자라서 뚫고 나온 것. 결국 수술로 따개비를 제거했다고 함. 우리 몸의 체액이 희석한 바닷물과 유사해서 자랄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추측하는데, 인체 몸의 면역 메커니즘상 이런 경우가 정말 희귀한 케이스라고 함. 자주 일어나면 바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너도나도 따개비를 달고 살았겠지.. 그리고 도시괴담처럼 어느날 봤더니 따개비가 상처에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