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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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압박면접의 원래 취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3. 12. 15:52
압박면접의 원래 의도는 면접대상자에게 일부러 압박과 스트레스를 주어 긴장된 상태로 만들고, 그 상태에서 순발력과 문제 해결 능력, 스트레스 내성을 확인하는 면접 방법이다. 원래 군대나 정보기관, 영업직, 극도로 위험한 물건을 다루는 기관에서 주로 했는데 이들은 극한 상황이나 위험한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냉철한 사고와 신속한 판단력, 그리고 유연한 대응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압박면접이 일반 회사에서 시행되면서 그 취지가 이상하게 왜곡되어 압박면접의 개념이 "지원자에게 상대적으로 부족한 약점과 콤플렉스 등을 집중적으로 질문하여 지원자의 자존심이 상할 정도로 비꼬아서 진행하는 면접"으로 바뀌었고, 그 목적 역시 "고객 클레임에 잘 대응하고 거래처와의 트러블을 잘 대처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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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 콜링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 15. 16:14
캣 콜링(Cat Calling). 남성이 길거리를 지나가는 불특정 여성을 향해 휘파람을 불거나 추근대고, 성적인 발언을 하는 등의 성희롱적인 행동을 하는'노상 성희롱'이다. 쫓아가면서 하기도 한다. 서양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이집트 같이 여성의 지위가 낮은 나라에서도 일어난다. 마치 고양이를 부를 때 하는 행동이라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유사하게 울프 휘슬링(지나가는 여성을 향해 자신의 입 안에 손가락을 넣어 큰 휘파람 소리를 내는 행위), 플러팅(이성에게 장난삼아 추파를 던지는 행위) 등이 있다. 특히 인종차별까지 섞이게 되면 해외여행을 나간 젊은 여성들이 곤욕을 겪기도 한다. 한국에 와서 캣콜링을 안당해 너무 행복하다는 외국 여성들의 증언도 있다. 주로 학력이 낮거나 사회적 지위가 낮은 계급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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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 표현은 성희롱이라는 판결이 나온 영국 법원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17. 23:42
영국 웨스트요크셔주의 한 업체에서 24년동안 전기기술자로 근무한 토니 핀(64세)는 상사가 자신을 "뚱뚱한 대머리(Fat Bald)"라고 놀렸다며 소송을 제기함. 이에 재판부는 상사의 발언이 단순히 모욕적 발언을 떠나 괴롭힘 수준에 이르며 '대머리'라는 표현에 대하여 탈모가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흔하므로, 이 용어를 사용하는 건 본질적으로 성과 관련이 있으므로 여성에게 가슴을 언급하는 것과 같다며 상사의 발언은 "토니의 존엄성을 침해하고 협박, 적대, 굴욕, 공격적 환경을 조성할 목적으로 내뱉은 발언" 이라고 판시함. 회사측에서는 여성도 대머리일 수 있으므로 성차별적 발언이 아니다라고 맞섰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음. 또한 토니가 제기한 부당해고 소송도 토니의 손을 들어주었으며 손해배상액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