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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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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때 의료진들을 세균 취급했던 일본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0. 21. 00:10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일본재해의학회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현장에 다녀온 의사와 간호사들을 마치 '세균'처럼 취급한다며 이에 항의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학회 측에 따르면 의료진의 아이들이 다니는 보육원과 유치원에서 등원을 자제하라는 요구가 있었고, 의료진이 일하는 직장 관리자들이 현장에서 지원활동을 한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등 믿기 힘든 부당한 일들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학회는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진들이 없었다면 승객과 승무원의 인명피해가 가중됐을 상황 속에 이런 부당한 대우는 간과할 수 없으며 인권문제로 다뤄야 할 사태라고 지적했다. 또 인도적 활동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편견과 선입견에 근거해 비판이 이뤄지는 점은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고 학회 측은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