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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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를 마실 때 윗부분을 살짝 버리는 이유는?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14. 00:10
소주를 마실 때 윗부분을 살짝 버리는 이유는 몇 가지 설이 있다. 첫 번째 설은 과거 주조기술이 부족해서 생긴 습관이라는 것이다. 옛날 소주는 제조할 때 필터링 기술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약간의 침전물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래서 마시기 전에 병을 뒤집어 바닥을 팔꿈치로 몇 번 쳐서 침전물들을 위로 뜨게 만들고, 소주 윗부분을 살짝 버려서 침전물을 버리던 것이 습관이 된 것이라고 한다. 두 번째 설은 1960년대 이전에는 소주 뚜껑으로 코르크 마개를 사용했는데 병을 따는 와중에 코르크마개가 부서져 잔재가 부유물로 둥둥 떠다니게 되었고 이때부터 소주의 윗부분을 버렸다고 한다. 이후 병뚜껑이 바뀌었지만 사람들이 소주를 마실 때 으레 윗부분의 술을 조금씩 버리는 행동을 해 왔다는 설이다. 세 번째 설은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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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진짜 우리 전통 소주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2. 8. 00:20
우리나라는 원래 조상들은 귀족의 경우 청주(혹은 약주), 일반 백성들은 주로 막걸리를 마셨다. 그러다가 고려 말 몽골의 영향으로 이들이 먹던 소주가 들어오면서 소주를 마시게 되었다. 당시 우리 선조들이 먹는 소주는 막걸리의 원료인 '밑술'을 증류해서 만드는 증류식 소주이다. 조선시대에 들어오면서 각 집안마다 고유하게 담가 먹던 가양주들이 전성기를 누렸다. 조선 후기에는 지방과 집안마다 비밀리에 전해 내려오는 술이 유명세를 치렀다고 하는데 그렇게 빚어진 술의 종류가 1500여 가지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렇게 꽃피웠던 가양주는 일제강점기에 들어서면서 씨가 말랐다. 일제는 우리 쌀을 수탈해 가고, 우리 민족에게 술을 팔아 이익을 챙기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우리 민족의 전통을 없애려는 저의도 들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