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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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속편에 노 젓는 미 공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19. 11:24
1986년 개봉한 탑건은 1,5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미국에서만 1억 7천만, 전세계적으로 3억 5천6백만 달러를 벌어들인 흥행작이다. 당시 탑건을 보고 해군 전투기 파일럿에 지원한 젊은이가 예년에 비해 5배나 늘었고, 해군 사관학교 응시자 역시 1만 5천명 가량 늘었다고 한다. 탑건의 흥행으로 미군의 민간 홍보 전략이 바뀌었다고 할 정도로 성공적인 홍보 협찬 사례로 꼽힌다. 이번 탑건 2 개봉 후에도 미 공군이 개봉관 앞에서 홍보하는 사진이 나와서 많은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탑건은 미 해군 항공대 영화이다) 여담으로 대만 공군도 같은 작전을 쓰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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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속편 영화들이 많이 나오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27. 20:19
과거 헐리우드에는 '전편만한 속편이 없다.' 라거나 '속편의 흥행은 대개 전편의 60% 정도에 그친다' 라는 속설이 있었으나 그것도 다 옛날 얘기임. 요즘은 하나의 영화가 성공하면 시퀄, 프리퀄, 스핀오프 등의 수많은 속편들이 나오면서 프렌차이즈화되고 독자적인 유니버스까지 구축함. 심지어 이미 완성된 이야기도 리메이크하거나 심지어 리부트 시켜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도 함. 이런 속편영화들은 관객에게 익숙한 플롯과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흥행이 비교적 안정적이다'라는 장점이 있음. 하지만 이를 두고 많은 영화비평가들은 "헐리우드는 더 이상 독창적인 영화를 만들 수 없다는 증거다" 라고 비난함. 헐리우드는 과거의 흥행작에 기대어 안전만을 추구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발굴하고 새로운 영화를 만드는 것을 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