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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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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종목 자체를 바꿔버린 승마 사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19. 11:07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근대5종 여자 개인전에 출전한 독일의 슐로이는 2016 대회 4위를 받았었고 이번 대회에서 수영과 펜싱에서 중간합계 551점을 받아 선두로 치고 나서면서 자신의 첫 올림픽 메달이 가시화되는듯 했다. 그러나 승마 종목에서 그에게 배정된 말인 세인트 보이는 그녀의 말을 듣지 않고 장애물 넘는 것을 거부, 결국 슐로이는 0점을 받고 대회를 31위로 마쳐야 했다. 이 과정에서 열받은 코치가 말을 주먹으로 치는 장면이 영상에 잡혀 징계를 받기도 했다. 근대 5종 종목은 올림픽의 창시자인 쿠베르탱 남작이 도입했는데, 적진에 포위된 기병 장교가 적의 말을 뺏어 타고 권총과 칼로 싸우고 수영과 달리기를 통해 복귀한다는 이야기를 스포츠에 담았다. 그래서 승마때는 자신의 말이 아닌 준비된 말을 추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