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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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시체 요괴, 강시의 역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8. 7. 00:20
강시의 역사는 청나라 때부터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다. 청나라는 과거 정복전쟁이 많았는데, 그러다 보니 전사자도 많이 발생했다. 고대 아시아에서는 고향이 아닌 타지에서 사망하는 것을 매우 비참하게 생각해서 (오죽하면 옛날엔 '객사할 놈'이 욕이었다) 아군의 시신을 고향으로 보내주어 정중히 장사 지내게 했다. 이렇게 시신을 수습해서 고향으로 보내주는 일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사람을 간시장이라고 불렀는데, 이들은 시신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내장을 모두 꺼내고, 검은 천으로 돌돌 말은 후 통모자를 씌운 다음, 혼이 깃드는 걸 방지하기 위해 이마에 부적을 붙이고 시체의 어깨를 대나무를 엮어 고정시킨 후 간시장이 양 끝에서 대나무를 지고 옮기는 방식을 사용했다. 사후경직되어 몸은 딱딱하게 굳었고 시체가 매달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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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연구용으로 기증한 어머니 시신이 폭탄실험에 사용된 남자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7. 18. 18:45
2014년 짐 스타우퍼라는 남자가 알츠하이머병을 앓다가 사망한 그녀의 어머니 도리스의 시신을 알츠하이머 연구에 사용될 수 있기를 바라며 생물자원센터(BRC)에 기증했다. 그런데 몇 년 후 로이터의 한 기자가 스타우퍼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알려주었다. 2016년 로이터 통신은 애리조나 브로커에게 기증된 20구 이상의 시신이 미군 폭발 실험에 사용된 사실을 발견했는데, 이 시신들이 고인이나 유가족의 동이 없이 이루어졌으며 일부는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밝혀내서 기사화했다. 일부 가족들은 아예 그 사실을 몰랐다가 로이터에 기사가 난 후에야 알게 된 경우도 있었다. 스타우퍼도 어머니의 시신이 도로변의 폭탄으로 인한 피해를 측정하는 육군 실험에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로이터를 통해 알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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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팬티를 입고 시체를 끌고갔다가 의심받는 트럭운전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7. 11. 00:10
본즈. 2005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 폭스채널에서 방영되던 드라마. 우리나라에서도 방영되었다. FBI 특수요원 실리 부스가 신원 미상의 유골이 발견되면 제퍼소니안 박물관 소속 법의학 인류학자인 템퍼런스 '본즈' 브레넌 박사와 함께 법의학적인 관점에서 뼈를 분석해서 사인과 범인을 잡는다는 드라마이다. 실제 법인류 학자인 캐시 라익스의 소설을 각색해서 제작되었다. 제목인 본즈는 뼈와 여주인공 본즈 박사를 모두 가리키는 중의적인 표현이다. CSI 과학수사대의 대성공 이후 나온 여러 법과학 범죄 수사드라마들 중 하나인데 고어한 뼈와 시체 묘사와 주인공들의 매력, 다채롭고 흥미로운 조연들의 캐미 등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꽤나 많은 인기를 끌었다.(우리나라에서는 미남 남주의 떡대와 여주의 사각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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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후 75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 라마 다시 도르조 이티길로프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2. 21. 17:05
1927년 시베리아와 몽골 접경에 위치한 부랴트 지방의 라마교 지도자였던 라마 다시 도르조 이티길로프(Dashi-Dorzho Itigilov)가 75세가 되던 해 "30년 뒤 내 시신을 꺼내 보라"는 유언을 남기고 제자와 신도들 앞에서 사망함. 가부좌를 틀고 명상하는 자세로 입적한 그의 시신은 사원 묘소에 안치됐고, 30년 뒤인 1957년 유언대로 무덤을 판 신도들은 죽을 때 모습과 똑같은 자세로 조금도 손상되지 않은 시신을 발견함. 시신은 방부처리를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30년 전에 연꽃을 잡고 있던 그대로 부패의 흔적이 거의 없었고 시체 썪는 냄새도 전혀 없었다고 함. 이를 성불의 증거로 여긴 신도들은 당시 소련이 종교탄압의 목적으로 시신을 빼앗아가 파괴할 모른다고 생각하여(당시 무신론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