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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종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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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염수 고드름 브리니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9. 19. 00:10
브리니클(Brinicle). 염수 고드름, 혹은 얼음 종유석이라고도 한다. 바닷물이 얼면서 소금 성분이 빠져나가게 되면서 갈 곳을 잃은 소금이 농도가 높은 염수를 만드는데, 영하 45~60도까지 낮아진 염수가 과냉각 과포화 상태에서 인근 해수보다 밀도가 높아 아래로 침강하면서 주변의 바닷물을 급속도로 냉각시켜 파이프 형태의 고드름을 만들어 내는 현상. 이렇게 생긴 얼음 고드름은 바닥을 타고 흐르며 주변의 모든 것을 얼려버리기 때문에 죽음의 고드름이라고도 불린다. 1960년대부터 그 존재가 알려져 왔었으며 2011년 BBC에서 남극 로스빙붕 인근 리틀레이저백 아일랜드 바닷속에서 촬영에 성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