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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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돌아가라고 둥글게 만든 라구나 가르손 다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 18. 23:58
라구나 가르손 다리. 우루과이에 있는 다리로 로차와 말도나도를 잇는 다리이다. 2015년 12월 완공되었다. 그전까지는 차를 한 대씩 배에 실어 건너던 지역이었다고 한다. 건축가는 라파엘 비뇰리인데 우루과이 출신으로 뉴욕에서 활동하는 유명한 건축가이다. 우리나라 종로타워가 그의 디자인이다. 그밖에 일본 도쿄 국제포럼, 뉴욕 맨해튼의 432 파트 애비뉴도 디자인했다. 다시 다리 얘기로 돌아와서 일부러 다리를 저렇게 원형으로 만든 이유는 다리를 건너는 차량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이다. 다리가 건설된 지역은 새를 비롯해 동물들이 많이 사는 지역인데, 과속하는 자동차 때문에 동물들의 서식 환경이 나빠지는 것을 막을 생각으로 일부러 원형 교량을 설계해서 곡선 부분에 들어선 운전자들이 자연스럽게 속도를 줄이게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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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가나전에서 가나가 기를 쓰고 경기한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2. 3. 15:51
우루과이와 가나는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전에서 맞붙은 적이 있었음. 연장 후반도 끝나가던 상황 가나 도미니크 아디이아의 완벽한 헤딩슛이 우루과이의 골망을 가르려는 찰나, 수아레즈가 손으로 쳐 내는 사건이 일어남. 수아레즈는 퇴장을 당했고 가나는 PK를 얻었는데 당시 가나의 에이스였던 아사모아 기안의 PK가 골대를 맞고 노골이 되었고 경기장 밖으로 나가던 수아레즈가 이 장면을 보고 기뻐서 방방 뛰는 장면이 전세계에 중계됨. 결국 승부차기에서 우루과이가 승리하여 4강으로 진출하였고, 가나는 아프리카 대륙 팀 역사상 최초로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날림. 이후 가나 국민들에게 수아레즈는 매우 나쁜 놈으로 찍혔음. 이번 경기를 앞두고 가나 대통령까지 나서서 "우리는 우루과이에 대한 복수를 12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