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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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드라마가 점점 맥을 못 추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7. 26. 00:10
지상파 드라마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백상예술대상에서 케이블이나 OTT 드라마가 수상을 휩쓸고 있고 지상파 드라마는 후보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버겁다. 수목드라마는 시청률도 나오지 않는 데다 광고도 붙지 않아 개점휴업상태이며 앞으로는 지상파에는 일일극과 주말극만 남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이렇게 지상파 드라마가 위기에 처한 원인은 몇가지가 있다. 시청자들의 시청 패턴이 본방 사수에서 몰아보기로 바뀌었고 표현 수위의 제약도 걸림돌이다. 특히 제작비의 압박이 큰 데 OTT 드라마의 절반 정도밖에 투입되지 않다 보니 규모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 최근 지상파 드라마에 신인 배우가 주연을 차지하는 일이 많아진 것도 그 이유이다. 예산은 부족하지만 향후 OTT 배급을 위해 4K로 제작해야 하는 등 비용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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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디즈니를 구하러 다시 돌아온 밥 아이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5. 3. 00:10
밥 아이거는 2005년부터 약 15년간 디즈니를 이끌었다. 그가 취임하고 픽사, 마블, 루카스필름 등을 인수하고 테마파크를 확장하는 등 디즈니의 부활을 이끌고 세계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가 있던 동안 디즈니 시총은 5배로 늘어났다. 밥 아이거는 2020년 로버트 체이펙에게 디즈니 CEO를 맡기고 물러났는데, 후임인 체이팩이 수많은 사건사고 (과도한 비용절감, 디즈니랜드 유료예약시스템 구현 및 가격 대폭 인상, 마블영화 및 디즈니+ 관련 배우 및 제작자들과의 트러블, 플로리다 주정부와의 대립 등의 문제로 2025년까지였던 임기를 지키지 못하고 물러난 후 2023년 다시 디즈니의 CEO 자리에 돌아왔다. 참고로 체이펙은 현재 벌어진 MCU의 나락 사태의 책임자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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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실패로 최악의 위기에 빠진 영국 보수당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20. 22:23
2024년 2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영국에서 14년간 집권 여당인 보수당에 대한 지지율은 40년 만의 최저치인 20%를 기록하였다. EU에서 탈퇴한 브렉시트 이후 영국 경제가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고, 보수당이 이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데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브렉시트 표결 통과 후 찬성측 정치인들이 '내가 얘기한 게 꼭 그 뜻은 아니었다', '내가 언제 그랬냐?' 라며 말 바꾸기를 해대서 공분을 사기도 했다. 2010년부터 집권중인 보수당은 그동안 총리가 무려 다섯 번이나 교체될 정도로 불안한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 브렉시트를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된 존슨 총리는 이후 정부와 제대로 된 대응책을 내지 못해서 국민들을 실망시켰고, 후임인 리즈 트러스는 부자감세라는 엄청난 트롤링을 해서 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