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임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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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배운 하임리히법을 이용해 친구의 목숨을 구한 소년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4. 1. 21:46
2020년 미국 유타주 한 중학교에서 잭슨 존슨과 헌터 올슨이 친구들과 밥을 먹고 있었다. 식사도중 잭슨이 먹던 치킨 샌드위치의 닭고기가 기도로 잘못 넘어갔다. 기도를 막힌 잭슨은 벌떡 일어나서 뱉으려고 했지만 상황은 점점 나빠졌다. 처음엔 잭슨이 장난을 치는 것이라 생각한 친구들은 잭슨이 "이건 진짜야"라고 하며 얼굴색이 점점 파래지자 상황을 알아챘다. 이를 바라보던 헌터가 그에게 재빨리 다가가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운 하임리히법을 시도했다. 헌터는 서툴게 계속 자세를 고쳐 가면서 하임리히법을 계속했고, 결국 잭슨의 목을 막고 있던 닭고기가 밖으로 튀어나왔다. 잭슨은 고개를 숙이고 숨을 몰아쉬었으며, 헌터는 "내가해냄" 표정으로 손을 높이 들며 기뻐하며 "Ms. Howa!" 라며 그에게 하임리히법을 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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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리히 요법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20. 15:04
하임리히 요법. 음식이나 이물질로 기도가 막혀 질식의 위험이 있을 때 환자의 등쪽에서 양 겨드랑이 안쪽으로 시술자의 팔을 넣고 두 손을 환자의 명치와 배꼽 사이에 놓고 명치 끝을 주먹으로 밀어 올려서 흉부에 강한 압력을 주어 토해내는 응급처치법이다. 아이나 노약자의 경우 갈비뼈가 부러질 수도 있고, 젤리나 떡 같은 끈적끈적한 것들은 하임리히법으로도 잘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독일의 흉부외과 의사이자 의학자인 헨리 하임리히 박사(1920~2016)가 창안하여 그의 이름을 따서 이름이 붙었다. 2016년 5월 하임리히 박사가 96살이던 때 요양원에 같이 있던 할머니가 햄버거 패티에 기도가 막혀서 쓰러진 것을 하임리히 요법을 통해서 살려내서 기사화가 되었다. (재밌는 것은 그 할머니 이름이 패티였다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