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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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의 절차와 방법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2. 8. 00:10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사업장은 법에서 규정한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에만 직원을 해고할 수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직원을 해고하거나 법에 규정된 해고 절차를 지키지 않았을 경우 해고가 무효가 되거나 복잡한 법적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 직원의 해고요건은 사회통념상 근로자와 고용 관계를 더 이상 지속할 수 없을 정도의 실책을 직원이 저질렀거나 해고를 꼭 해야만 할 정도로 사업체의 경영 상황이 악화되었을 경우에만 가능하다. 또한 해고를 할 때에도 근로기준법에 규정된 해고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 해고 사실은 반드시 종이 문서로 된 해고 통지를 서면으로 전달해야 하며, 해고 통지서에는 구체적인 해고 사유와 정확한 해고일자를 기재해야 한다. 또한 해고일로부터 30일 전에 해고를 예고해야만 하며, 해고일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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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은 X와 Y염색체에 의해 결정된다고 가르쳤다가 해고된 대학교수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9. 6. 00:30
샌안토니오의 세인트 필립스 대학에서 생물학을 가르치는 존슨 바키 박사가 지난 11월 한 수업에서 X염색체와 Y염색체가 인간의 성을 결정하는 방법을 설명했을 때 4명의 학생이 불만을 토로했다는 이유로 20년간 강의한 대학에서 퇴출되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었다. 대학에서는 해고 사유와 관련하여 교수이자 목사이기도 한 바키 교수가 수업시간에 종교적 가르침을 주장하는 종교적 설교를 했으며, 동성애자 및 트랜스젠더에 대한 차별적 발언, 낙태 반대 수사, 여성 혐오적 농담 등에 대한 여러 신고가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으며, 일부 주제가 수업 내용과 연결될 수 있지만 불만 사항을 통해 바키 교수가 개인적인 의견으로 학문적 자유의 경계를 넘어 교실의 많은 개인에게 불쾌감을 주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바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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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의 "너 내일부터 회사 나오지 마!"란 말로 해고가 될 수 있나?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2. 10. 17:10
위에 언급한 내용은 실제 있었던 사건이다. 2019년 일본의 미에현 이세시 테마파크에서 일하는 노동자 A와 B가 임금문제로 인사부장과 면담 후에 퇴직 권고를 받았다. 하지만 둘은 퇴직을 할 생각이 없었고, 해당 의사를 회사에 밝혔다. 회사에서는 이 둘에게 "내일부터 출근하지 않아도 돼" 라며 해고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부당해고로 승소했다. 법원에서는 "내일부터 출근하지 않아도 돼"라는 말은 서로 퇴사가 합의가 되었을 때만 허용되는 해고의 방법 중 하나이며, 이번 사건과 같이 퇴사의 의사가 없었을 경우에는 퇴직이 아니라 회사의 지시 중 하나였을 뿐이기 때문에 오히려 회사 측에서 이후 출근하지 않은 직원에 대한 임금도 지불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관련기사 : https://ddnavi.com/news/78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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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던 시립도서관 고양이가 해고될뻔한 이야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19. 23:29
https://youtu.be/UFtMPCZY52Q 미 텍사스 주의 공공도서관에서 2010년 쥐잡이용으로 고양이 한마리를 동물보호소에서 입양함. 오래된 도서관에는 쥐가 있는 경우가 많고 이 쥐들이 책을 갉아먹기 때문에 쥐를 잡는 고양이를 두는 도서관이 꽤 있다고 함. 미국 전역에 약 200마리 정도의 도서관 쥐잡이 고양이가 있다고... 하여간 이 고양이는 '브라우저(둘러보다, 순찰하다는 뜻)'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쥐를 잡는 본분 뿐만 아니라 도서관을 누비는 모습이 귀여워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음. 아이들은 고양이를 보러 도서관에 더 자주 간다고 대답하기도 했으며 도서관은 브라우저 사진이 실린 달력을 팔아 수익도 얻음. 그런데 고양이를 싫어하는 이용자들의 민원도 있었고, 한 공무원이 자신의 반려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