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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마늘을 가장 많이 먹는다는 것은 사실일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2. 10. 00:10
한국인들은 마늘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들로 알려져 있다. 다른 나라에서는 향신료 중 하나로 취급받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향신료를 넘어 고추, 배추, 무와 더불어 4대 채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고추와 함께 가장 중요한 양념채소로 하루라도 식탁에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이다. 호주 출신의 요리사이자 마스터셰프의 심사위원이기도 한 존 토로드는 "한국인은 마늘을 향신료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마늘을 감자나 토마토 같은 야채로 생각해요."라고 말한 적도 있다. 한국에서 주로 소비되는 마늘은 크게 두 종류인데 한지형 마늘과 난지형 마늘이 있다. 난지형 마늘은 남도종과 대서종으로 나뉜다. 소위 말하는 육쪽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단단하면서도 남도종보다 매운맛이 덜해 사랑받는다. 대서종은 11~15알의 마늘이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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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모전에서 아내를 모델로 써서 1위한 연정훈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3. 6. 21:57
2013년 주한스웨덴대사관과 핫셀브라드 코리아가 진행한 '이노베이티브 스웨덴' 사진 공모전에서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을 모델로 찍은 사진이 1위를 차지했다. 원래 연정훈은 카메라와 사진에 관심이 많은 걸로 유명하다. 핫셀블라드는 스웨덴의 카메라 및 사진 장비 제조 업체로 인간이 달에 간 아폴로 프로그램에서도 사용된 카메라이다. 2017년 드론 전문 제조 업체인 DJI에 인수되어 중국 기업이 되었다. 연정훈의 카메라는 중형포맷의(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DSLR이 소형포맷이다.) H5D 모델로 5천만 화소에 바디 가격만 평균 7천만 원, 렌즈까지 합하면 8천은 가뿐히 올라가는 제품이다. 사실 핫셀브라드 다른 카메라들도 가격이 몇천은 우습게 왔다 갔다 하는 ㅎㄷㄷ한 가격을 자랑한다. 연정훈이 슈돌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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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참혹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진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 13. 13:04
2004년 '세계보도사진전' 공동 1위 수상작. AP통신 쟝 마크 부지 기자가 이라크 전장에서 찍은 사진이다. 포로로 잡힌 한 이라크 군인과 그 아들의 모습에서 전쟁의 참혹하고 슬픈 단면을 엿볼 수 있다. 사진이 찍힌 장소는 이라크 나자프시 미 101 공수사단 3 여단 내 포로수용소인데, 아버지 머리에 두건이 써지고 수갑이 채워지는 것을 본 네 살 난 아들이 소리를 지르며 발버둥치자, 보다 못한 미군 병사가 소년을 아버지 품에 안긴 장면이라고 한다. 분명히 전쟁 사진이지만 총이나 탱크나 군인은 없다. 하지만 참혹하고도 슬픈 사진이다. 세계보도사진전은 1955년 설립된 세계보도사진재단이 매년 전 세계 사진기자들이 출품한 사진 중에서 좋은 사진을 골라 시상하는 행사로 포토저널리즘계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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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를 13초대에 뛴 70세 할아버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19. 23:23
2022년 5월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Penn Relays' 100m 부문에 출전한 70세의 마이클 키시가 13초 47이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함. 연령대 100m 경주에 출전한 마이클 키시는 검정색 선글래스를 끼고 1952년생이라는 것을 아무도 믿지 못할 만큼 역동적으로 트랙을 달림. 그의 영상이 sns에 올라오자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그에게 환호를 보냈음. 참고로 70세 이상 100m 달리기 기록은 2005년 시니어 올림픽에서 미국인인 바비 윌든이 세운 12초 77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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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이 국민 행복도 1위인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28. 22:26
부탄의 행복지수 1위 소식은 언론의 가짜뉴스 + 호들갑의 결과라고 보면 됨. 2017년 기준 부탄의 1인당 DGP는 3,110달러임. 같은 해 29,742달러를 기록한 한국의 1/10으로 팔레스타인, 모로코, 필리핀 등과 비슷한 수준. 행복도 조사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조사로 꼽히는 UN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 발전 해법 네트워크(SDSN)가 내놓는 세계 행복 보고서에서는 2018년 기준 97등임. (한국은 57위) 그럼 왜 부탄이 세계 1등 행복 국가라는 명성이 붙게 되었을까? 2010년 런던에 있는 싱크탱크인 신경제재단(NEF)의 국가별 행복지수 조사에서 부탄이 1위를 기록함. 당시 국내외 언론이 국민소득이 2천 달러도 되지 않는 나라가 1위를 했다는 것에 깜짝 놀라서 관련 기사를 쏟아내었고 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