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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딥페이크 목소리 보이스피싱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1. 4. 00:10
최근 들어 인공지능 딥페이크 기능을 이용해 가족이나 지인의 목소리를 모방하는 신종 보이스피싱에 당한 피해자들이 점차 늘고 있다. 기술의 발달로 실제 목소리와 매우 닮은 목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어졌고 목소리만 들어서 합성이냐 아니냐를 구분하기 어려운 단계까지 나왔다고 한다. 실제 UAE의 한 은행은 평소 거래하던 대기업 임원의 목소리를 흉내 낸 딥보이스 보이스피싱에 속아 3500만 달러를 송금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캐나다에서는 보이스피싱범이 가짜 아들 목소리를 들려주며 '아들이 교통사고로 미국인 외교관을 숨지게 한 혐의로 수감됐다'며 2만 1000 캐나다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송금하게 한 사건도 발생했다. 이러한 딥페이크 보이스피싱을 막기 위해선 전문가들은은 당사자들만 알 수 있는 질문을 하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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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만든 그림은 저작권 보호를 받을 수 있을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3. 3. 14:57
현행법상 저작권법의 대상인 저작물은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을 의미한다. 따라서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콘텐츠는 저작물이 아니며 현재로서는 저작권법으로 보호받을 수 없다. 하지만 2022년 가을 미국에서 생성 AI가 그린 작품에 저작권 등록을 승인해 준 사례가 있다. 크리스 카쉬타노바라는 사람이 생성 AI인 미드저니를 이용해서 '새벽의 자리야'라는 만화를 생성했다. 카쉬타노바는 만화의 스토리텔링을 제작한 다음 미드저니에 이를 텍스트로 입력했고, 미드저니는 이것을 만화 작품으로 만든 것이다. 카쉬타노바는 이를 미국 저작권청에 저작권 등록을 신청했는데, 미국 저작권청은 카쉬타노바를 저작권의 소유자로 인정했다. 이것은 AI도 인간처럼 사상과 감정을 표현해서 저작물을 만들면 저작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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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를 공으로 착각한 AI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7. 00:10
2020년 스코틀랜드 2부 리그에서 있었던 일. 영세한 구단들이 인건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카메라맨을 고용하는 대신 공을 자동으로 쫓아가는 AI 카메라를 설치했는데, 공만 쫓아다녀야 하는 카메라가 자꾸 다른 곳을 향해서 알고 봤더니 AI 카메라가 제1부심의 대머리를 공으로 인식해서 자꾸 그쪽으로 향한 것임. 자꾸 카메라가 부심 머리를 향하자 중계진은 경기 내내 사과를 했다고 하며, '심판에게 가발을 제공해라'는 댓글부터 '우리 제품은 공과 대머리를 구분할 수 있다. 구단과 연결 바란다'는 업체까지 나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