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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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스마트폰 배터리 탈착식 의무화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7. 4. 08:45
2023년 6월 23일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EU 내 판매하는 스마트폰 배터리는 쉽게 교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돼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2020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처음 제안한 내용으로 만약 유럽이사회 승인을 받게 될 경우 2028년부터 유럽에 판매하는 휴대폰들은 이 법을 적용받게 된다. 이는 최근 EU의 친환경 정책의 연장인데, 이미 '모든 전자기기 충전단자를 표준 USB-C로 통일해야 한다'는 법안을 통과시켜 애플이 아이폰 15부터는 자신의 라이트닝 케이블을 버리고 충전기를 USB-C타입으로 변경한 바 있다. 탈착식 배터리 의무화와 관련하여 기존의 방수방진 기능과 얇은 두께를 포기해야 할 수 있다는 우려와, 배터리를 원할 때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고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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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로 돌아가고 싶은 사람이 많아지는 영국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 13. 13:03
2023년 1월 1일 인디펜던트 지가 브렉시트 관련 여론조사를 발표했는데 영국 국민의 2/3이 영국의 EU 재가입을 위한 국민투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중 22%는 지금 당장이라도 투표를 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 영국인들은 브렉시트 이후 경제, 영국의 세계적인 영향력, 우리 자신의 국경을 통제하는 능력이 모두 약화되었다고 믿고 있다. EU 재가입 운동도 점차 큰 지지를 얻고 있다. 하지만 영국 정치권에서는 브렉시트가 실패로 끝나더라도 EU 재가입까지는 한 세대(30년)가 걸릴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2002년 데이비드 존스 전 브렉시트부 차관은 브렉시트는 하루아침에 뒤집을 수 있는 일이 아니며, 국민적 대화는 물론 국민투표, EU와의 협상도 중요하고, 영국 내부에서 보수당과 노동당 중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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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USB-C로 충전케이블 방식 표준화. 애플 반발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24. 11:46
2021년 9월 EU는 USB-C를 스마트폰 충전케이블 표준방식으로 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무선 장비 지침 개정안'을 제안하였고, 2022년 4월 21일 EU내 유럽의회 내부시장 및 소비자보호위원회(IMCO)에서 42대 2로 통과됨. 개정안은 이르면 다음 달에 표결될 예정이며, 유예기간은 2년으로 알려짐. 연구결과에 따르면, 유럽에서 1년에 출시되는 충전 케이블은 5억개 이상이며, 한해동안 폐기되거나 한 번도 사용되지 않은 것만 1만톤 이상이라고 함. 이에 대해 애플측은 강력 반발하고 있는데, 이 결정은 애플을 규제하려는 의도이며 충전기 단일화는 업체들의 다양한 혁신 시도를 막고 USB-C로 강제 전환할 경우 기존 라이트닝 커넥터를 모두 폐기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