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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문근융해증
    카테고리 없음 2023. 8. 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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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 외상, 운동, 수술 등의 이유로 근육이 괴사가 일어나고, 이로 인해 생긴 독성 물질(미오글로빈)이 순환계로 유입되는 질환. 이 독성 물질이 신장을 공격하여 급성 세뇨관 괴사나 신부전증을 일으킨다.

    근육 압박이나 장시간의 부동자세, 외상 등의 이유로 발생할 수 있으며, 외상이 아니더라도 훈련받지 않은 사람이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덥고 습한 환경에서 운동할 경우, 약 복용 등에 의해 땀을 흘리면서 열을 식히는 기전이 손상된 경우, 땀 흘림에 의해 저칼륨증이 생겨 혈관 확장에 의한 혈류 증가가 안 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그밖에 대사성 근 질환이나 악성 고열증, 신경 이완제 악성 증후군, 저체온증, 약물, 독소, 감염, 전해질 장애, 내분비 장애, 염증성 근 질환을 이유로도 발생할 수 있다. 횡문근융해증은 근 손상으로 인한 근육 통증과 경직, 근무력감이 발생하며 근손상이 심할 경우 근육 쇠약이 나타나기도 한다. 소변의 색이 적색이나 갈색으로 나타난다.

    크로스핏, 스피닝 등의 고강도 기능성 운동을 무리하게 했을 경우나 군대에서 무리한 훈련이나 운동을 했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폭행을 당했을 때도 발생하는데 과거 곤장이나 채찍을 맞은 죄인이 집에 와서 돌연사하는 경우 사인이 횡문근융해로 인한 신부전이었다고 한다. 고온으로 해 놓은 건기장판에서 오랫동안 잠이 드는 경우, 혹은 여름에 고온에 너무 오래 노출되었을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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