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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구루병 환자다?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10. 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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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화론을 부정하는 일부 창조론자나 회의론자들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사실은 구부러진 뼈를 가진 비타민 D 결핍 환자(구루병 환자)에 불과하다" 주장을 하기도 하지만 이는 과학계에서 완전히 반박되고 정설로 인정받지 못한 주장이다.

     

    비타민 D가 결핍되면 뼈가 약해져서 다리가 오다리가 되거나 구루병이나 골다공증 같은 뼈 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구루병 환자의 뼈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뼈는 완전히 다르다. 일단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뇌용량은 400~500cc로 유인원(침팬지) 수준에 가까운데(또한 유인원과도 다른 두개골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는 현대인의 뇌용량 약 1,350cc와 크게 차이가 난다. 구루병에 걸린다고 해서 사람의 뇌 크기가 줄어들진 않는다.

     

    그밖에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현대인에게서 나타나지 않는 두꺼운 애나멜층, 커다란 어금니, 유인원 형태의 턱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골반과 척추, 무릎 관절을 보고 비타민 D부족으로 변형된 형태라고 주장하나 이는 오히려 유인원에서 직립보행으로 진화하는 단계를 보여주는 구조적 특징을 명확하게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비타민 D 결핍은 개인의 영양 질환이다. 만약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비타민 D 결핍 환자라면 서로 다른 지역과 시대에서 발견된 무수한 화석들이 모두 똑같은 기형 패턴을 보여줄 수 없다. 또한 비타민D 결핍은 주로 일조량이 적은 환경에서 발생하는데,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아프리카 사바나 환경에서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어 애초에 구루병이 생길 환경적 조건과는 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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