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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가수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7. 23:42300x250
최초의 사이버 가수는 1996년 일본에서 제작된 다테 쿄코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한국에서는 1998년 데뷔한 아담이 국내 1호 사이버 가수이다. 이후 류시아, 사이다 등의 사이버 가수가 나오기도 했다. 이러한 초기 사이버 가수들은 당시 발전하지 못한 기술력과 비용 문제, 음반 외 활동으로 확장할 수 없는 한계 등으로 잠깐 흥미를 얻고는 사라졌다. 잠깐의 이슈화는 될 수는 있었지만 당시 기준으로 첨단기술을 적용해야 했기 때문에 인력과 장비 등의 비용 투자가 많이 선행되어야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람과 완전히 똑같게 하지 못해서 사람들에게 불쾌한 골짜기를 유발했던 것이 한계로 작용한 것이다.
하지만 이후 사이버 가수는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갔다. 아이돌 마스터와 러브라이브 같이 애니메이션 작품의 캐릭터들이 실제 음반활동을 하거나 사이버 프로모션을 하는 케이스로 발전되는 경우나 애니 케이온의 사쿠라고 경음악부가 방과후 티타임이라는 이름으로 가수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츠네 미쿠처럼 보컬로이드의 마스코트 캐릭터가 가상아이돌화 되는 케이스도 있었다. 2011년 AKB48의 가상 멤버로 활동한 에구치 아이미의 경우 제과회사 글리코와의 합작 광고를 위해 만들어졌는데, 당시 AKB48의 구성원 일곱명의 신체와 목소리를 따온 후 컴퓨터 그래픽 합성을 통해 만들어 화제가 되었다. 영국의 고릴라즈나 일본의 에고이스트같이 현실 뮤지션들의 기믹, 혹은 부캐 같이 활동하여 인기를 얻는 경우도 있다. LOL의 K/DA처럼 게임 속 캐릭터가 아이돌화되는 경우도 있으며, 최근에는 에스파처럼 아예 멤버가 각각 가상세계에 존재하는 아바타 멤버를 갖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버튜버들이 온라인에서 점차 활동 영역을 높여가고 있다.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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