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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고속도로에 뛰어든 음주운전차량을 막아선 미국 경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17. 11:19300x250
2022년 3월 6일 오전 미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도중 음주운전 차량이 마라톤이 진행 중인 고속도로에 진입함. 이 차량을 몰던 52세의 크리스틴 와츠는 당시 혈중알콜농도 0.217%의 만취 상태였음. 그는 통제 알림판과 로드콘을 무시하고 제지하던 바리케이트도 돌파하여 미친듯이 달렸으며 추격하는 차가 따라갔으나 막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던 상황. 이 때 무전을 받은 고속도로 순찰대원 토니 셨은 자신의 몰던 경찰차로 와츠의 차량을 정면으로 받아버림. 셕은 침착하게 와츠의 차를 기다렸다가 움직였으며 순간적으로 와츠의 차가 셕의 차를 피하려고 했으나 셕이 조종하여 충돌함. 두 차량은 모두 심하게 파손되었으나 운전자 둘은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음. 당시 마라톤 대회에는 1만여명이 참가하고 있었기 때문에 만일 그의 차량이 들어섰다면 진짜 끔찍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었음. 셕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나는 내가 그를 막을 수 있는 이 곳의 마지막 경찰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라며 "그가 통과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낀다." 라고 소감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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