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코 색깔이 검정색인 이유

개의 코 색깔은 대부분 검정색이나 견종에 따라 다른 색깔도 있음. 또한 새끼때는 분홍빛이다가 나이가 들면 점점 검정색이 됨. 개코가 검정색인 이유는 일반적으로 태양으로부터 코를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함. 개의 코는 다른 부위와 달리 털가죽에 보호받지 않고 맨살이 바로 노출되기 때문에 햇볕을 차단하기 위한 멜라닌 색소가 많아서 검정색이라고 함. 또한 옛날부터 코가 검은 개를 선호해 코가 검은 개 위주로 번식시켜서 그렇다는 얘기도 있음. 개를 키우다 보면 코 색깔이 변하는 경우가 있는데 겨울에 엷어지고 봄이 되면 다시 진해진다고 함. 가끔 봄이 되더라도 색이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 것을 'winter nose/snow nose'라고 함. 또한 노화가 되면 코의 색이 옅어진다고 하며 다량의 햇볕에 노출되면 코가 화상을 입거나 자극이 일어나 색소이상증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함. 상처때문에도 색이 변할 수 있음. 또한 구리결핍, 비타민B 결핍일 경우 코의 색깔이 옅어질 수 있음. 그 외에 홍반성 루프스나 포도맙 피부 증후군, 종양 등의 이유로도 색이 바뀔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