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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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고사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4. 00:10
고사리는 4~5월이 제철이지만 데쳐서 잘 말리면 사계절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중요 영양 공급원 중 하나였다. 고사리에는 섬유질이 많고 비타민 B, C와 칼슘, 철분이 많이 들어있어 성장기 아이들이나 산모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다. 먹는 것 외에도 뿌리줄기에서 녹말을 채취해서 빵이나 떡을 만들기도 하고 잎과 뿌리줄기는 맥주의 재료가 되기도 한다. 주로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식용하며 사할린에는 강제이주된 고려인들이 고사리를 먹는 모습을 보고 고사리 요리가 전파되었다. 유럽에선 정말 먹을 게 없을 때나 먹는 재료로 알려져 있다. 이 고사리는 어린 잎을 데친 후 물에 오랫동안 담그거나 혹은 말리거나 소금에 절여 사용하는데 고사리에 있는 프타퀼로사이드라는 발암물질이 들어 있으며 고사리를 자칫 생으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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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정력을 떨어뜨린다는 음식에 대한 오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2. 00:19
율무, 고사리, 모과, 간장 등이 남성의 정력을 떨어뜨린다는 이야기가 있다. 특히 고사리의 경우 옛날 의학서에도 '다리에 힘이 빠져 보행곤란이 생기고 양기를 빼앗아 음경을 오그라들데 한다'라는 문건이 있다고 한다. 실제 생고사리에는 티아민(비타민 B1)분해효소가 있어 생고사리를 많이 먹으면 티아민결핍증이 생기는데 이게 바로 각기병이다. 각기병의 주 증상이 다리에 힘이 빠져 걷기 어려워지는 것이며, 말초신경과 심혈관, 모세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활력을 떨어뜨린다고 한다. 또한 간장은 대두의 영향인데, 대두에 식물성 에르트로겐으로 작용하는 이소플라본 함량이 많아 대두를 많이 먹으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떨어트려 남성의 성기능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비슷한 영향을 주는게 칡이나 석류도 있다. (그래서 석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