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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고사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4. 00:10300x250
고사리는 4~5월이 제철이지만 데쳐서 잘 말리면 사계절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중요 영양 공급원 중 하나였다. 고사리에는 섬유질이 많고 비타민 B, C와 칼슘, 철분이 많이 들어있어 성장기 아이들이나 산모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다. 먹는 것 외에도 뿌리줄기에서 녹말을 채취해서 빵이나 떡을 만들기도 하고 잎과 뿌리줄기는 맥주의 재료가 되기도 한다. 주로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식용하며 사할린에는 강제이주된 고려인들이 고사리를 먹는 모습을 보고 고사리 요리가 전파되었다. 유럽에선 정말 먹을 게 없을 때나 먹는 재료로 알려져 있다.
이 고사리는 어린 잎을 데친 후 물에 오랫동안 담그거나 혹은 말리거나 소금에 절여 사용하는데 고사리에 있는 프타퀼로사이드라는 발암물질이 들어 있으며 고사리를 자칫 생으로 먹었다간 고사리에 함유된 티아민 분해효소 성분 때문에 생으로 먹으면 비타민 B1과 적혈구가 파괴되어 각기병 등의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그밖에 정력에 안 좋다는 설도 퍼졌는데 근거는 없다고 한다.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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