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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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으로 만든 것 같은 곤충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3. 18. 23:12
크리시나 림바타(Chrysina limbata) 코스타리카와 멕시코를 포함한 중앙아메리카의 열대 우림에서 발견되는 풍뎅이의 일종이다. 금속처럼 반사하는 은색 몸통으로 유명하다. 25~35mm의 크기이며 메탈 같은 색깔은 다층 큐티클 구조(multilayered structure) 때문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곤충 가운데 하나로 여겨지고 있으며,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오래전부터 인기가 높았다. 표면이 깨끗하면 개당 500달러(약 65만 원)까지 값이 나가기도 한다. 수집가들의 무분별한 포획과 서식지 파괴 등으로 개체 수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은색 말고 금색의 풍뎅이도 있는데 크리시나 아우리간스(Chrysina aurigans) 풍뎅이는 몸 색깔이 금색의 골드형과 붉은 레드형으로 나뉜다. 빨간색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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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벌은 날 수 없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2. 27. 21:29
"호박벌이 항공역학적으로는 나는게 불가능하지만 호박벌은 자신이 날 수 없다고 생각하지 않고 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불가능한 것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 미국 최대의 스킨케어 직판회사인 메리케이사의 창업주인 메리 케이 애쉬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판매원들에게 독려하기 위해 자주 인용했다고 전해진 문구이다. 2008년 미국 대선후보 경선 중 마이클 데일 허커비가 인용했을 정도로 널리 쓰인다. 사실 호박벌이 항공역학적으로 날 수 없다는 결론은 꿀벌의 항력을 계산할 때 헬리콥터나 비행기에 적용하는 공식을 이용한 과학자들의 실수 때문이었다. 앙투안 마뇽과 앙드레 생라게는 이후 자신들이 비행 방식을 잘못 판단해 공식을 썼다는 걸 깨닫고 수정했지만 이미 저 설이 널리 퍼져 버리고 난 이후였다. 현재는 동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