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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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상징이 오렌지인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7. 00:22
네덜란드에는 '오렌지'가 생산되지 않는다. 네덜란드가 오렌지 색을 자신들의 색깔로 정한 이유는 네덜란드 공화국의 초대 총독인 빌럼 판 오라녜(Willem van Orange-Nassau) 때문이다. 오라녜 공작 '빌럼 1세'(그의 방계 후손이자 네덜란드 연합왕국의 초대 국왕도 빌럼 1세이다) 는 당시 에스파냐의 지배를 받던 네덜란드 지방에서 독립 운동을 벌였는데, 당시 네덜란드 지방은 정치적인 지배 뿐만 아니라 당시 에스파냐의 강력한 가톨릭 정책 때문에 네덜란드 북부 칼뱅 신교자들이 학살을 당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빌럼 1세는 네덜란드의 독립을 위하여 앞장서서 싸웠다. 그 과정에서 친구들은 물론 동생도 잃고 아들도 납치당한다. 자신의 관직과 토지도 잃었고 궁핍한 재정에 시달렸고 아내와도 이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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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제방을 막은 소년 이야기는 진실일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9. 22:01
네덜란드에는 터진 손으로 제방을 막아 마을을 구해 낸 소년의 이야기가 있다. 실제 이 소년이 존재했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네덜란드에 가면 이 소년을 기리기 위한 동상도 존재한다. 과연 이 일은 사실일까? 1865년 미국의 동화작가인 매리 메이프스 닷지(Mary Mapes Dodge)가 발표한 '한스 브링커 이야기, 또는 은빛 스케이트' 라는 어린이 소설을 냈는데, 이 소설 중에 '하알렘의 영웅'이라는 영어소설을 읽는 대목이 나오는데 이 소설의 내용이 둑에 난 구멍을 팔뚝으로 막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그 이전부터 영국과 미국에 널리 알려져 있던 이야기였다고 한다. 하여간 이 소설이 100만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이 책에 삽입된 이야기도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네덜란드에 넘어가서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