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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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하지축제 슬리닝스볼렛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5. 5. 00:20
해가 짧은 북유럽에서는 하지 축제를 왕성히 즐긴다. 북유럽에서는 하지 축제가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큰 명절이다. 노르웨이 올레순(Ålesund)의 하지(夏至) 축제의 백미는 인공섬인 슬리닝스홀멘(Slinningsholmen)에 36m의 나무 탑을 쌓아 모닥불을 피우는 ‘슬리닝스볼렛(Slinninsbålet)' 행사이다. 바이킹 때부터 내려온 올레순의 하지 축제는 주민들이 대를 이어 만들어가는데 재료를 준비하는 기간 2개월, 탑을 쌓는 기간 2개월이라고 하며 20대 청년들을 주축으로 진행되는 축제이다. 올레순은 노르웨이 제1의 어항으로 북극해 어업의 전초기지이다. 어업에 사용된 나무 팔레트를 오로지 사람의 힘만으로 쌓아 올리는데 지금까지 최고 높이는 47.4m로 아파트 16층 높이까지 쌓았다. 2인 1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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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고등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30. 21:28
노르웨이 고등어(표준명칭 대서양 고등어)는 가을과 겨울 사이에만 조업을 한다. 노르웨이는 기름기가 오른 제철인 이 시기에 잡은 고등어를 잡아서 빠른 전처리와 진공포장으로 신선도를 유지한다. 또한 이 과정이 완전 자동화되어 품질관리도 뛰어나다. 그래서 일 년 내내 비슷한 맛을 내게 된다. 고등어에는 농후한 맛을 내는 히스티딘이란 아미노산 성분이 다량 들어있는데, 이것 때문에 잡으면 금방 죽고, 죽자마자 바로 부패하기 시작해 선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생선이다. (그래서 노르웨이는 고등어를 잡는 순간부터 신선도가 떨어지지 않게 일사처리로 가공 처리를 한다. 사실 북유럽권은 등 푸른 생선은 청어만 거의 유일하게 먹기 때문에 고등어 수요가 전무하다시피 해서 근해에 있는 고등어들을 거의 잡지 않았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