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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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감미료 말티톨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3. 30. 12:11
말티톨. 당알코올의 하나로 포도당과 소르비톨이 합쳐진 형태. 감미도 0.9로 설탕과 비슷한 감미도를 내기 때문에 설탕을 대신해서 식품에 넣는 대체당으로 쓰이고 있다. 실제 설탕이 들어있지 않다는 '제로'식품 중 말티톨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다른 대체당에 비해 맛이 뛰어나고 제조과정이 단순해 생산단가가 낮아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대체당이다. 열을 받으면 변성되어 가열이 필요 없는 희석식 소주, 간장, 초콜릿, 젤리, 아이스크림 등에서 사용된다. 문제는 이 말티톨의 GI지수(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수치로 나타낸 것)가 설탕의 53%인 35에 달한다.(설탕은 66) 이는 다른 대체당인 자일리톨의 13, 이소말트의 9, 에리스리톨의 0에 비해 엄청 높은 수치로 당알코올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분자구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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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이 당뇨병에 더 잘 걸리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31. 21:49
서양인보다 식사량도 적고 비만도도 낮은 동양인이 당뇨병에 잘 걸리는 이유로는 동양인이 서양인보다 췌장의 크기가 작고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팀이 30대 한국인과 서양인들의 췌장 용적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한국인은 서양인보다 췌장의 크기가 12.3% 정도 작은 반면 췌장에 침착된 지방의 양은 22.8% 많았다. 췌장의 인슐린 분비 능력은 한국인도 서양인보다 36.5%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계당노병연맹회장인 아주대 조남한 교수에 따르면 한국인과 서양인의 당뇨병 발병 원인도 다른데 서양인의 당뇨 발병의 주원인은 인슐린 민감도가 감소하는 반면, 동양인은 인슐린 분비 기능이 저하되어 당뇨병이 발생한다고 한다. 또한 2020년 네이처지에 동양인의 경우 서양인과 비교하여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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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가 허벅지 근육을 키워야 하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25. 21:48
근육은 우리 몸 속에서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데 근육이 많으면 혈당이 쉽게 높아지지 않고,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기능도 좋아진다고 함. 사람이 음식을 섭취하면 포도당을 일단 몸속 장기나 조직으로 보내서 에너지원으로 쓰고 이후 근육세포에 보내 에너지원으로 사용함. 온몸 근육의 2/3이 허벅지에 몰려 있다고 하는데 허벅지 근육을 키우면 근육세포가 필요로 하는 포도당 양이 증가, 잉여 포도당이 줄어 혈당이 높아지지 않는다고 함. 연세대 보건대학원에서 성인 32만명을 대상으러 허벅지 둘레와 당뇨병 유병률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허벅지 둘레가 길 수록 당뇨병 위험도가 낮았음. 남정의 경우 허벅지 둘레가 60cm 이상인면 43cm 미만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4배 낮았다고 함. 또한 허벅지 근육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