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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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7. 12. 00:10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곤충도 생체시계가 있는데, 러브버그는 땅속에 모여 있다가 바깥 날씨의 상황을 보고 떼를 지어 나타난다. 지난해보다 등장 시점이 빨라진 건 더 이른 폭염주의보 발동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러브버그는 생존기간이 짧아 집단발생 후 1~2주 내로 사라진다. 러브버그가 알을 낳고 유충이 부화하여 성충이 되기까지 1년이란 시간이 소요된다. 러브버그는 사람에게 별 다른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 독성도 없고 질병도 옮기지 않는다. 오히려 되레 썩은 식물을 처리해 진드기 박멸과 환경 정화에 도움을 주는 익충으로 분류된다. 간혹 창틀을 뚫고 러브버그가 나타났다거나 러브버그에게 물림을 당했다는 경험담이 인터넷에 나타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러브버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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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가 떨어질 때 대처방법. 번개는 한번 친 곳에 또 안떨어질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4. 4. 12:08
번개는 기본적으로 높은 곳으로 먼저 떨어진다. 또한 번개가 한번 떨어진 곳에는 다시 안 떨어진다는 속설이 있는데, 일단 번개가 떨어진다는 것은 해당 지점이 번개가 떨어질 만한 조건을 갖춘 장소라는 뜻이므로 2번, 3번 연속으로 칠 수 있다는 뜻이라 실제 번개가 쳤던 곳에 다시 치는 경우도 많다. 번개가 내리치면 높은 곳(특히 나무) 밑으로 가는 건 절대 금지해야 하며, 골프장에서 우산을 들고 있거나 골프채를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번개의 표적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번개가 치면 실내로 들어가거나(전자제품이나 천장, 벽에서 1m 이상 떨어질 것, 또한 배관으로 전기가 흐를 수 있으니 샤워나 목욕 등 물사용 금지), 차라리 차량 안에 들어가 있으면 페러데이 케이지 효과로 안전하다 (차량 내부의 금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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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 습격했을 때 대처방법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2. 22. 10:33
곰에 의한 습격이 많은 미국 국립공원관리첨의 지침을 살펴보면 곰과 만났을 경우 곰과 단순히 만난 건지 아니면 곰이 공격하려는 상황인지에 따라 대처법이 다르다고 한다. 곰의 종류에 따라서도 다르게 대처해야 하는데 불곰에게 공격받으면 목 뒤로 손깍지를 껴 급소를 보호하면서 죽은 척 엎드려야 하며, 흑곰이 공격할 땐 죽은 척하지 말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고 적혀 있다. 불곰의 공격은 방어적 대응이라 위협을 느끼지 않으면 공격을 멈추기 때문이라고 한다. 곰을 우연히 만났고 곰이 멀리 있다면 천천히 팔을 흔들어 사람이 있단 걸 인식시키고 자리를 피해야 하며, 가까이서 마주쳤다면 시선을 피하지 말고 뒷걸음질로 천천히 빠져나가라고 한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다르게 설명하기도 한다. 곰은 자신에게서 등을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