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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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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 먹는 배추를 만든 우장춘 박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2. 13. 21:27
우리가 지금 흔히 보는 속이 꽉 찬 배추를 만든 사람은 '씨 없는 수박'으로 유명한 우장춘 박사이다. 우장춘 박사의 아버지 우범선은 명성황후 시해에 가담했던 조선인 훈련대 2대대장이었다. 중인 출신으로 친일 개화 세력이었던 그는 조선의 근대화를 위해 일본을 본보기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하며 사건 이후 일본으로 망명해 일본 여자와 결혼하고 우장춘을 낳았다. 우범선은 우장춘이 5세 때 고종의 최측근인 고용근에 의해 암살당했다. 이후 보육원에서 자라 성장한 우장춘은 박사가 되면 조선인으로서 받는 차별이 덜해질 거라 믿었고 사이타마현 고노스 농장에서 일하는 와중에도 공부를 계속했다. 이종 식물 간 교배가 가능하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증명한 '종의 합성' 논문(도쿄대 박사학위 논문, 1936년)으로 세계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