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소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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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밀라 파블리첸코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5. 3. 31. 00:10
루드밀라 파블리첸코. 독소전쟁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여성 저격수. 독소전쟁 당시 소련은 러시아 혁명과 사회주의 국가에서의 여성의 활동과 교육을 장려하던 시기라 2차 대전 참전국 중 유일하게 여성을 최전방 전투까지 배치했었다. 전쟁 당시 소련의 여성 저격수는 약 2천여 명 있었는데 이중 생존한 사람은 500여 명뿐이었다고 한다. 저격수는 특성상 포로로 잡힐 경우 매우 혹독한 대우를 받았는데 심지어 여성이라면 훨씬 더 가혹한 대우를 받아야 했다고 한다. 그래서 소련의 여성 저격수들은 저격총 외에 잡힐 때를 대비한 자살용 권총과 수류탄을 항상 휴대했다. 루드밀라 파블리첸코는 키예프 대학에 다니는 역사학도였으나 1941년 6월 독일이 소련을 침공하면서 붉은 군대에 자원입대했다. 14세때 준군사조직 겸 스포츠클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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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는 만능이다. 게오르기 주코프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1. 14. 11:22
게오르기 주코프 소련군 원수. 독소전쟁의 전쟁영웅으로 소련 역사상 최고의 명장 중 하나이다. 자신의 일기에서 보드카가 전시에 추위 대책, 소독용, 현지인 포섭용, 화폐 대용, 연료 대용 등으로 사용될 수 있다며 보드카의 놀라운 효용성을 극찬한 바 있다. 이러한 주장이 실제로 반영되어서 독소전쟁 당시에는 스탈린의 승인에 의해 실제로 소련군에게 매일 100ml씩 보드카가 의무적으로 지급되었다고 한다. 근데 이와는 별개로 콜라를 정말 좋아했다고 한다. 아이젠하워의 소개로 한번 마셔본 후 거의 매일 입에 달고 살았는데, 스탈린이 미국 제품을 좋아하는 자신을 숙청할 것을 두려워하면서도 콜라를 끊지 못했다고 한다. (실제로 스탈린은 콜라가 소련에서 인기를 끌자 자본주의 미국의 음료를 마실 수 없다며 콜라를 금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