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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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에 소독약이 없어서 다리가 괴사된 메달리스트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5. 2. 11. 00:10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핸드볼의 정재완 선수는 2021년 논산훈련소에 입대해서 함께 입대한 동료 선수들과 운동을 하다 왼쪽 아킬레스건과 인대가 파열됐다. 곧바로 외부 병원에 이송돼 수술을 받고 3주 뒤 훈련소로 복귀했지만 훈련소 의무대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수술부위가 급격히 악화됐다. 선수와 가족들은 민간 전문병원에서 두 달간 입원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음에도 휴가와 외출을 빌미로 빨리 복귀하라고 강요만 했고, 소독약조차 충분히 없었던 적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논산훈련소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는 이유로 선수를 격리한 채 의료지원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있다. 선수의 인터뷰에 따르면 기본적인 소독약과 항생제도 제대로 받지 못했는 데, 그때 상처 부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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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이나 올림픽 메달따면 병역면제? 병역특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0. 6. 00:02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거나 올림픽 동메달 이상을 따면 군 면제 혜택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는데 정확히 얘기하면 면제가 아니라 대체복무이다. 병역법 제33조의 8 제1항에 의거해 현역병 대신 예술체육요원으로 군 복무를 대체할 수 있게 된다. 병역의무자가 병역의 의무를 지는 대신 예술 혹은 체육 분야에 종사하여 해당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복무요원의 복무를 완수한 것과 동등하게 인정받는 보충역 복무제도이다. "병역 특례"라고 하는 게 맞지 "병역 면제"라고 표현하는 건 잘못된 표현이다. 한마디로 예체능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인 사람은 군대에 가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것보다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는게 더 국익에 이득이 된다는 논리라고 보면 된다. 특히 선수 생명이 매우 짧고 전성기가 거의 군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