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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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갈 땐 소년이었지만 남자가 되어서 올라왔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1. 8. 00:10
https://youtu.be/88hqxf7iHMk?si=pce1z5J5Yie0KwBj 2013년 루마니아 세가르체아에서 3살짜리 아기가 집 뒷마당에 있는 큰 파이프로 만든 우물에 떨어져 갇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구조대원들은 15미터 아래로 떨어진 소년을 구하려고 11시간 동안 노력했지만 파이프를 부술 수도, 아기에게 로프를 걸고 올라오라고 가르칠 수도, 구조대원이 들어갈 수도 없었다. 성인 남성이 들어가기엔 너무 좁았던 것이다. 마른 체형의 십대밖에 들어갈 수 없는 크기였고 두어 명의 자원자가 있었지만 실패했다. 그때 하교하고 집으로 가던 중이었던 14세(어디는 15세라고 되어 있고 어디는 14세라고 되어 있네)의 크리스티안 마리안 베체아누라는 소년이 나섰다. 발목에 로프를 매달고 머리에 랜턴을 단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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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의 독재자 니콜라에 차우셰스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9. 1. 22:28
루마니아의 독재자였던 니콜라에 차우셰스쿠는 정권을 잡은 후 북한과 중국을 방문하면서 대대적인 숙청으로 독재체제를 구축한 김일성과 모택동의 행보에 감명을 받고 그 숙청수법을 루마니아에도 적용했다. 특히 북한을 많이 벤치마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에 1천여 개의 도청 기구와 3백만 개의 도청기를 보급해 주민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게 했다. 엄청난 수의 비밀경찰들이 활동하여 차우셰스쿠에 반대한 사람들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거나 끔찍한 환경의 수용소에 보내버렸는데 당시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루마니아를 경찰국가라고 비판하였다. 주민들을 감시 통제하는데 비용을 너무 많이 들여 국고가 탕진되어 경제가 어려워지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차우셰스쿠는 어릴 적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해 지식이 매우 얕았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