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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소데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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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출신 중국 공산당원, 현 일본 대학교수. 리 소데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8. 00:20
리 소테츠(이상철/李相哲). 아버지가 포항 출신인데 결혼 후 아내가 싫어서 가출한 후 만주 지린성에 정착했고, 거기서 경북 영천 출신의 어머니와 결혼해서 태어난 7남매 중 여섯 번째이다. 아버지는 공산당 초급 간부로 촌장직이었다고 하며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친척이 사는 헤이룽장성 탕위안현으로 이사했다. 이후 마오쩌둥의 하방 명령에 따라 시골로 내려가 소몰이를 했다. 문화대혁명이 끝난 후 대학 입시가 부활하자 베이징에 있는 중앙민족대학에 민족언어문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졸업 후 흑룡강일보에 취업했다.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그 역시 공산당원이었기 때문에 직장 생활은 어렵지 않았으나 유학의 꿈을 품고 1987년 일본으로 건너갔다. 일본에서 접시닦이를 하며 돈을 벌다 테레케이블신문에 취직했고, 조치대 신문학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