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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갑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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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썼던 종이와 목면으로 만든 갑옷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13. 00:20
닥나무 종이로 만든 조선의 한지는 질기고 오래가서 옷을 만드는데도 사용되었다. 또한 여러겹을 겹치면 적의 화살도 막을 수 있었기 때문에 조선 초기부터 갑옷을 제작하는데 사용하였다. 조선 전기부터 종이를 여러 겹으로 겹쳐서 작은 조각을 만들고 이 조각들을 사슴가죽이나 실로 엮어서 만든 찰갑의 구조로 제작한 지찰갑과 종이와 천으로 조끼 모양을 만들어 가슴과 등을 방호할 수 있는 지포엄심갑 등이 제작되었다. 조선 후기에는 종이를 10~15선 두께로 누벼서 만든 것으로 그리피스가 '은자의 나라 한국'에 소개한 지제배갑이 있다. 그리피스는 '현대 화기에는 견딜 수 없지만 옛날 화승총 정도는 견딜 수 있었을 것'이라고 묘사했다. 목화로 만든 목면갑은 조선 후기에 나타났다. 면포를 여러 겹으로 겹쳐서 만들었는데 창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