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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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나무는 진짜 도도새가 멸종해서 같이 멸종했는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5. 23. 22:30
1970년대 후반 식물학자 스탠리 템플이 도도나무(탐발라코크, 카바리아라고도 불림)와 도도새가 상호관계에 있었다는 가설을 세웠다. 도도새가 섬을 지배하던 300년 전 숲에는 이 나무가 만연했는데 1973년 템플은 모리셔스에 카바리아의 어린 나무가 거의 없다는 것을 보고 도도새가 죽은 후 나무가 줄어들고 있다고 믿었다. 그는 1977년 이것을 정리한 논문을 사이언스저널에 기고했다. 그는 논문을 통해 "카바리아 나무의 씨앗은 매우 단단한 외피를 가지고 있는데 도도새의 잘 발달된 모래주머니 속에서 씨앗이 버텨내고 배설물과 함께 배출되어 다른 곳에서 발아할 수 있도록 씨앗이 두꺼운 껍질을 가지도록 진화했는데, 도도새가 없어지자 나무 역시 번식수단을 잃어버렸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가설을 실험하기 위해 칠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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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셔스의 수중폭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4. 11:33
모리셔스 수중폭포. 인도양 남서부의 화산섬 모리셔스 해안가의 르 몽(Le Morne)에 위치한 수중 폭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유명한 관광 명소임. 하늘에서 보면 수심 깊은 곳으로 물이 떨어지는 마치 물 속에 있는 폭포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 사실 실제 폭포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고 바다 속 지형이 만들어 낸 착시 현상이다. 섬 중간의 깊은 해구의 소용돌이현상과 곶의 끝부분이 지각변동이나 해일 등으로 유실되어 그 지점의 모래와 점토가 바다속으로 흘러들어가 V자 모양의 폭포 현상을 만들어 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