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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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도 눈물을 흘릴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1. 1. 00:10
눈물의 기능적 용도는 안구 보호이다. 안구와 각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물리적인, 혹은 화학적인 자극에 안구를 보호하기 위해 나온다. 물고기의 눈에는 눈꺼풀이 없는데 물 속에서물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눈이 건조해지지 않으며 물속에서는 광량이 의외로 적기 때문에 눈을 보호할 필요성이 적기 때문이다. 고등어 같은 일부 물고기의 경우에는 '지검'이라고 하여 기름막이 눈을 덮고 있는 경우도 있긴 하다. 누선(눈물샘)도 아예 없어서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 이런 환경과 습성 때문에 눈의 구조는 육상동물에 비해 간단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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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돔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 29. 22:46
혹돔. 이름은 도미지만 도미과가 아니고 농어목 놀래기과이다. 1미터 전후까지 크는 중대형 어종이며 밤에는 굴 속에 들어가서 휴식을 한다. 두상에 커다란 혹이 나와 있어 혹돔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참돔, 돌돔, 강성돔 같은 도미과에 비해 맛은 떨어지는 편이라고 하지만 제주도에선 상당히 귀하고 좋은 생선으로 취급된다. 회보다는 국물을 내거나 튀김류로 해 먹으면 좋다고 한다. 지역에 따라 유어, 웽이, 엥이, 딱도미, 솔라리 등 다양한 이름을 불린다. 이마의 혹은 주로 수컷에게 크게 나온다고 하는데 무리 중 1위 수컷의 혹이 가장 크고 수컷만이 암컷들을 독차지한다고 한다. 혹 안에는 지방이 들어 있는데 정약전이 쓴 '자산어보'에 이 혹을 삶아 기름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수명이 꽤 길다고 하던데 일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