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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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 밥이 다이어트에 좋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9. 19. 00:10
쌀은 수분을 제외하고는 90%가 전분으로 되어 있다. 우리의 소화계는 전분을 포도당으로 분해한 뒤 흡수하는데, 전분 중엔 소화계가 분해할 수 없는 '저항성 전분'이 있다. 이 저항성 전분은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바로 대장으로 내려간다. 소장에서 소화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혈당을 높이지도 않는다. 칼로리도 1g당 2kcal로 일반 전분의 절반 정도이다. 이 저항성 전분은 밥을 차게 만드는 과정에서 늘어난다. 보통 1~4도에서 가장 활성화되는데, 냉장고에 6시간 이상 보관한 밥은 갓 지은 밥보다 저항성 전분이 3배 정도 많다고 한다. 또 한 번 생긴 저항성 전분은 잘 사라지지 않아서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어도 괜찮다. 다만 냉동할 경우엔 전분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꼭 냉장을 해야 한다고 한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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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에서 공개했다 난리난 밥 짓는 장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28. 16:59
쌀은 크게 인디카종과 자포니카종으로 나뉨. 우리나 일본, 중국이 먹는 쌀은 자포니카종인데 인디카에 비해 짧고 사실 전체 쌀 생산량의 90%가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생산되는 인디카종임. 사실 쌀을 요리하는 법은 우리처럼 밥을 짓는 방법 외에 리조또나 죽을 만들 때 같이 천천히 끓이거나 이란식으로 약간 태워 바삭하게 하는 여러 조리법이 있음. 하지만 기본적으로 쌀과 밥은 아시아인들의 소울푸드로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음. 그런 와중에 BBC에서 밥짓기가 하나도 어렵지 않다며 계란볶음밥을 만들기 위해 '한 컵의 쌀에 두 컵의 물을 붓고 팔팔 끓인 다음 10분간 뜸들인 다음 냄비속의 밥을 체에 붓고 수돗물로 씻어내라' 라는 레시피를 올려놓은 후 아시아인들의 공분을 사게 됨. 가장 기본적인 쌀씻기도 안할 뿐더러, 장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