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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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철 집 앞' 역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5. 13. 00:10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권상철 집 앞' 역은 역 인근에 권상철 씨의 집을 제외하고는 표시로 삼을 만한 건물이 없어 이례적으로 '권상철집앞' 이라는 정류장명이 생겼다. 그러다가 2012년 버스정류장 이름이 '권춘섭집앞'으로 바뀌었는데 마을 주민들과 협의 끝에 작고한 권상철 씨의 뒤를 이어 장남 권춘섭 씨가 버스정류장 명칭을 대물림하였다. 정류장이 위치한 태백 삼수동 상사미마을은 명칭 변경과 함께 승강장 주변의 환경을 정비, 정류장을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권상철 집 앞' 역은 역 인근에 권상철 씨의 집을 제외하고는 표시로 삼을 만한 건물이 없어 이례적으로 '권상철집앞' 이라는 정류장명이 생겼다. 그러다가 2012년 버스정류장 이름이 '권춘섭집앞'으로 바뀌었는데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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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정류장에서만 승객을 승하차시키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4. 2. 17:33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르면 운송사업자는 안전운행과 여객의 편의 또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켜야 할 준수사항이 있는데, 이 중 정류소에서 승객을 승하차시켜야 한다는 항목이 있다. 이를 어길 경우 과징금을 물게 되어 있다. 2021년 부산시에서 한 버스기사가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승객을 태웠다가 신고를 받아 버스회사가 과징금 10만원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버스회사가 "해당 노선의 배차간격이 30분이라 춥고 어두운 날씨에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승객을 배려해 태운 것"이라며 행정심판을 제기한 적이 있었으나, "기사가 정류소가 아닌 곳에서 승객을 승차시켜 버스에 탑승 중인 승객의 불편을 초래했고, 여러 가지 사정을 감안해 버스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무분별하게 탑승시킨다면 이를 악용해 단속규정이 유명무실하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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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뒷면에 붙어있는 눈알 스티커의 정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 9. 21:24
트럭에 붙이는 눈알 스티커는 '잠 깨우는 왕눈이'로 한국도로공사가 2020년부터 배포/판매하고 있다. 눈 모양의 대형 반사지 스티커를 트럭이나 버스 뒤에 붙여 뒷 차의 운전자 시선을 자연스럽게 전방으로 유도한다. 야간의 경우 최대 200m까지 전조등 불빛을 반사시켜 야간에 차량 운전자로 하여금 졸음운전과 전방주시 태만을 막을 수 있으며, 주간에도 자신을 보는 것 같은 느낌에 보다 더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효과는 심리학 용어로 '감시의 눈'효과라고 하는데, 그림 또는 사진으로 표현된 눈이 사람들에게 심리적 압박을 두고 스스로 정직한 행동을 유도한다는 이론이다. 한국도로공단에서 이 스티커를 제작하면서 설문 조사를 한 바에 따르면 무려 94%의 운전자가 후미 추돌사고 예방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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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민이 만든 셔틀버스가 법정에 간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17. 11:27
https://youtu.be/9II-Y1dIcu4 현행 여객자동차운송사업법에 따르면 자가용 자동차의 유상 운송과 노선운행을 금지하고 있음. 허가받은 정식 여객운송업체가 아니면 돈을 받고 운영을 하거나, 고객 유치 등을 목적으로 무료로 정류장을 도는 것도 불법임. 단, 학교·학원·유치원·보육시설·호텔·종교시설·금융회사·병원의 이용자를 위해 운행하는 경우나 기타 교육·문화·예술·체육시설의 셔틀버스는 허용됨. 이것도 대형 유통 업체에 부설된 시설은 제외임. 과거 백화점과 대형마트, 쇼핑몰들이 셔틀버스를 운영했을때 버스·택시업계와 지역 상인들과 충돌이 있었음. 손님들이 백화점 셔틀버스를 많이 이용했고 쇼핑 뿐만 아니라 기존 대중교통의 대체제가 되어버리기까지 했기 때문임. 백화점들이 자정약속을 어기고 셔틀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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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을 매단 채 도심을 질주하는 버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17. 11:09
1990년 7월 4일 교통위반을 단속하던 의경을 차에 매단채 달린 상원여객 소속 25번 시내버스운전기사에 대해 살인미수 및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됨. 종로 4가 네거리에서 의경이 차선위반한 버스를 적발, 운전기사에게 면허증 제시를 요구하자 이를 무시한 채 의경을 버스 앞 범퍼에 매단 채 약 500m 가량 종로를 가로질러 달렸기 때문. 이 장면을 이동중이던 MBC 카메라 기자가 우연히 발견하여 촬영하였고, 이날 MBC 뉴스데스크에 그대로 방영되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