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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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국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피라미드 복원사업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2. 8. 00:12
원래 이집트에 있는 피라미드는 지금 우리가 보는 것 같은 계단 모양이 아니라 매끈하게 되어 있었다고 한다. 외장재는 표면을 잘 연마하여 빛을 잘 반사시키도록 석회암 케이싱 스톤으로 덮여있었다. 그래서 멀리서도 태양빛에 반사되어 화려하게 빛났다고 한다. 그런데 이후 많은 사람들이 피라미드 표면의 석회석 외장재들을 뜯어갔다. 고왕국 때부터 피라미드를 지으면서도 후대 왕들이 선대 왕들의 피라미드에서 석재를 약탈해 자신의 피라미드를 짓는 일도 있었다. 그밖에 석조물을 건축할 때도 선조의 피라미드에서 석재를 뜯어서 가져갔다고 하는데 람세스 2세도 피라미드에 있는 석회석을 채취해 사용했다. 신왕국 말기에 와서는 민간인들도 피라미드에서 석재를 뜯어가 사용했는데 무슨 채석장 사용하듯 했다고 한다. 중세시대 카이로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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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이 가능할까?카테고리 없음 2022. 6. 28. 22:16
2019년 화재가 난 노트르담 대성당과 관련하여 성당 복원에 유비소프트의 게임 어쌔신 크리드:유니티에 등장하는 노트르담 성당의 모델링이 복원에 쓰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는데 정확히 얘기하면 '게임 만들 당시 모은 대성당 관련 각종 자료들이 복원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이야기가 와전된 것이지 게임의 3D 모델링 자료가 실제로는 복원에 사용되지는 못한다고 함. 애초에 모델링 자체가 레이저 스캔 방식으로 된 것도 아닐뿐더러 저작권 등에 걸려서 게임에서 작품들을 100% 구현하지 않았고, 게임을 위해 내부 공간을 변경했기 때문에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함. 다만 유비소프트는 이와는 별개로 대성당 복원을 위해 50만 유로를 기부하였으며, 게임으로나마 대성당을 만나라고 한동안 게임을 무료로 풀기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