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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온 신전 돔천장에 있는 구멍의 비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27. 00:20
이탈리아에 있는 판테온(Pantheon) 신전은 2천 년 가까이 무너지지 않고 본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거대한 돔이 인상적이다. 이 돔의 정상 부분에는 둥근 모양의 구멍이 뚫려 있다. 커다란 눈(Oculus, 오클루스)라고 불리는 천장은 창문이 전혀 없는 판테온 내부에 조명 역할은 물론 신전 안을 환기시키는 통풍구의 기능도 한다. 또한 우주를 상징하는 돔과 짝을 이뤄 태양을 상징하기도 한다. 특이한 점은 판테온 신전의 천장으로 비가 들이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특정한 조건이 맞아야 한다. 1) 입구의 철문을 닫을 것 2) 내부에 사람들이 많을 것 3) 안에 불을 피울 것실제 판테온 신전이 사용되던 당시에는 온갖 제물을 바치고 태우는 의식을 치렀기 때문에 언제나 내부에는 불길이 있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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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체육대회날 비가 왔다는 건 사실일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2. 24. 00:20
기상청 체육대회 때 비가 왔다는 것은 사실이다. 1994년에 있었던 일로, 해당 내용은 2020년 국정감사 때 확인된 내용이다. 이전의 신문기사에도 해당 내용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관공서다보니 체육대회 날짜를 한참 전에 잡게 되었고 날짜 변경도 쉽지 않은데 기상 상황이 바뀌어서 마침 그날 비가 왔다고 한다. 당시 기상 예측 기술이 현재에 비해 떨어진 것도 이유 중 하나이다. 실제로 해당 내용은 다른 기장청장도 확인한 내용이고, 유퀴즈에 출연한 예보관도 '체육대회날 비가 와서 현수막을 가리라고 한 적 있다' 라며 교차검증을 한 바 있다. 현재는 기상청 체육대회 행사 자체가 없어졌다고 한다. 사실 기상청은 지속적인 인력부족과 공무원 순환근무제의 부작용 중 하나인 전문성 부족, 예산과 장비 부족 등의 문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