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
우리나라에서 바나나가 비싼 이유와 파나마병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1. 15. 00:20
바나나는 1990년 전까지만 해도 엄청나게 귀한 과일이었다. 그러다가 우루과이 라운드로 인해 수입자유화가 되자 가격이 많이 싸졌다. 사실 저렇게 그려놓아서 그런데 바나나 가격은 다른 과일에 비해서 그렇게 비싸지 않고 오히려 싼 편이다. 문제는 바나나뿐만이 아니라 그냥 수입과일 자체가 우리나라가 비싸다. 소비자시민모임에서 2021년 10개국 주요 도시의 국제물가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수입 과일 8종(바나나, 파인애플, 자몽, 망고, 포도, 레몬, 오렌지, 키위) 모두 외국보다 1, 2위로 비싼 나라로 조사되었다. 바나나 1다발의 경우 조사 대상 10개국 중 일본과 중국을 제치고 가격 1위를 기록했다. 넘베오(NUMBEO)라는 세계 최대의 도시,국가 비교 통계 사이트가 있는데, 여기서 2016년도에 조사한 ..
-
세상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 샤프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18. 11:08
샤프란. 사프론 크로커스 꽃의 암술을 건조시켜 얻어내는 향신료. 꽃송이마다 암술대를 일일이 핀셋으로 따내야 하는데 한 꽃에 3개의 암술밖에 없어서 1그램을 만들려면 500개의 암술대를 건조시켜야 하며 이걸 모두 수작업으로 해야 해서 향신료 중 가장 비싸다. 두번째로 비싼 향신료인 바닐라의 10배 이상의 가격. 옛날에는 같은 무개의 금보다 더 비쌌다고 한다. 주요 원산지는 스페인이며 스페인의 전통요리인 빠에야에 반드시 들어가는 향신료이다. 터키 북서부의 사프란볼루도 샤프란으로 유명한데 아예 마을 이름이 '사프란의 도시'라는 뜻이다. 최고급 샤프란은 이란산이라고 하며 터키에서 파는 샤프란도 이란산이 많다고 한다. 사실 원래 이름은 '사프란'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세제때문에 다들 '샤프란'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