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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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팔이 소녀'에 드러나는 19세기 아이들의 참혹한 노동현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9. 13. 00:10
안데르센의 성냥팔이 소녀는 19세기 급격한 산업혁명 속에서 노동력을 착취당하다 버려진 어린 노동자들의 아픔이 녹아 있다. ‘영국의 산업혁명’이라는 사이트의 ‘아동착취’ 자료실에 따르면 당시 4~16세 소녀들은 성냥공장에서 새벽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하루 12시간 중노동에 시달렸는데 두 번의 짧은 휴식시간을 제외하면 계속 서서 일해야 했다. 화장실도 감독관 허락 없이 갈 수 없었으며, 규칙을 위반하면 벌금을 물거나 매를 맞았는데 벌금이 무거워 하루 일당을 모두 날리고 빈손으로 집에 가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안데르센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어머니의 일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안데르센 역시 가난한 구두공이던 아버지가 11살에 세상을 떠난 후 어린 시절 공장에서 고생해야 했다. 또한 성냥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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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다이트 운동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12. 00:07
러다이트 운동.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초 사이에 기계가 노동자들의 일거리를 줄인다는 생각에 영국에서 일어난 기계 파괴 운동. 네드 러드라는 사람이 주도해서 러다이트 운동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실제로는 가상인물, 혹은 전혀 상관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시작은 양말과 레이스를 만들어 파는 직물 산업이 발달한 노팅엄이었는데, 자본가들이 양말을 짜는 방직기를 수공업자들에게 빌려주고 양말을 만들게 했는데 양말 생산량이 늘어났지만 양말 가격은 더 싸지게 되었으며, 비숙련자도 생산이 가능하다 보니 기술을 배웠어도 실직자가 되거나, 방직기를 들여놓은 사람도 비싼 방직기 임차료에 허덕이게 되었다. 결국 분노한 노동자들이 밤마다 가면을 쓰고 기계를 부수거나 불을 지르기 시작했는데 방직기들이 한 군데 공장에 모여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