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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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서 서울대 가기 vs 축구해서 K리그 가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4. 6. 10:27
축구선수해서 K리거가 되는 것은 공부해서 서울대 가는 것만큼 어렵다.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를 - 엘리트 코스를 밟는 - 하던 선수가 프로에 갈 확률이 약 0.8% 정도라고 한다. 그러니까 우리가 아는 손흥민이나 박지성 급 레벨도 아니고, 조현우나 조규성, 나상호 등 대표팀에 승선해서 우리가 이름을 알 정도도 아니고, 그 밑에 K리그에서 주전으로 뛰는 선수도 아니라, K리그에 이름이라도 한 번 올렸던 선수가 될 확률이 그 정도라고 보면 된다. 실제 K리그 한 팀에서 10명 정도의 신인선수를 뽑으면 그중에 주전급으로 활동할 만한 선수는 1~2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반면 2022년 우리나라 총 수험생 수가 약 50만 명이고, 서울대 정원이 약 3천3백여 명 정도 되니까 계산하면 약 0.64%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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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출신 K리그 선수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4. 6. 10:15
서울대학교 출신 K리거로는 해설위원으로 유명한 강신우와 해설자와 행정가로 활약했던 이용수, 월드컵에서도 활약했던 황보관, 오현고 축구부 감독을 맡았던 양익전 등이 있다. 과거에는 서울대학교도 체육특기생을 선발했으나 축구부 운영은 다른 대학교들과 달리 정규 수업 모두 참여 후 오후 1~2시간 훈련만 허용되었다. 그래도 1986년에 당시 88 올림픽대표팀 멤버가 주축이었던 고려대를 4:1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후에는 서울대학교에서 체육특기생 선발이 없어지게 되었기 때문에 K리거의 명맥은 끊어졌었다. 그러다가 2017년에 성남 FC에 서울대 체육교육학과 출신인 이건엽 선수가 입단했었고, 부천 FC에 이정원 선수가 입단해서 서울대 출신 K리거의 명맥을 이었다. (이정원 선수의 경우 고교 졸업 후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