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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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과 비누의 원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6. 23:35
비누는 염기성을 띠기 때문에 세균이 살기 힘들다. 다만 비누 위에 세균이 살아 있을 수는 있는데 고체 상태의 비누가 세균이 생존할 수 있는 유기물 역할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누를 통해 세균과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비누의 세정 원리는 계면활성제의 효과 때문인데, 계면활성제로 이뤄진 비누 분자는 한쪽은 물에 잘 녹는 친수성이며 반대편은 기름에 잘 녹는 소수성이다. 우리가 비누칠을 하게 되면 기름때에 비누 분자의 소수성 부분이 기름때에 달라붙고 물로 씻어낼 때 비누 분자의 친수성 부분이 물에 녹아들어 가면서 기름때가 제거되는 원리이다. 이때 거의 대부분의 세균은 소수성이기 때문에 기름때와 함께 대부분 제거된다. 즉, 고체 비누 표면에 세균이 묻어 있더라도 비누로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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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하면 조심해야 함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5. 23:14
오아시스. 사막에서 발견되는 희귀한 물웅덩이. 땅 속을 흐르는 지하수가 지층을 뚫고 나오는 지점에 생성되거나 고산지대에 쌓여 있던 만년설이 녹은 물이 지층에 스며들었다가 산기슭이나 사막 가장자리에 생긴다. 영화나 드라마, 만화에선 사막을 헤매다 가 오아시스를 발견하고 거기에 뛰어들어 멱을 감고 목을 축이는 생명의 축복 같은 묘사가 많이 나오는데 사실은 세균이나 메디나충(인체에서 자라다 다 성장하면 소화관 벽에서부터 사람의 발까지 살을 뚫고 이동한다. 이후 사람의 피부를 뜨겁다고 느끼게 해서 사람이 오아시스나 연못에 발을 담구면 피부를 뚫고 나와서 유충을 낳고 죽는다) 같은 기생충의 온상이다. 목숨의 위험이 처한 상황이 아니라면 물을 마시거나 물에 들어가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사막에서 살아온 원주민들도 ..